사장처럼 일하라는게 아니다. 스스로 부품으로 전락하지 말자

2021.05.04 | 조회수 10,766
뉴꼰
직장인들, 특히 90년생들에게 내 회사인것처럼 일해라 라고 조언했다간 꼰대 가 들어간 각종 신조어로 얻어맞는게 당연하다. 회사는 결국 나의 노동력을 회사에 파는 계약관계인데, 사장처럼 일하다니, 가당치 않은 요구이다. 하지만 직장생활로 12년을 넘게 보내고 보니, 내회사인것처럼 일해라 라는게 무슨의미인지 알것같다. 워낙 나 와 나의 업무, 나의 워라벨이 중요하다 보니 내가 하는 일이 회사 전체에 미치는 영향을 보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상대방에게 협조나 도움을 요청할 때도 이러한 경향이 묻어나, 내일만 제시간에 끝난다면 상대방의 사정은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이렇게 일하는 사람이 조직에 늘어날 수록, 회사는 한방향으로 함께 갈수 없고 결국 내 일자리는 없어진다. 이직하면 그만이라고? 그렇게 지나치게 부품으로만 충실할 준비가 되어있는 당신을 이미 회사나 조직에서는 알아볼 준비를 열심히 하고있다. 그러니 제발 스스로를 부품으로 만들지말고 전체의 흐름에서 나의 역활을 고민해보자. 사장처럼 일하라는게 아니다.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자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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뽑을 때부터 똑같은 인재상으로 필터링하는데 부품 맞죠.
뉴꼰
작성자
2021.05.04
BEST회사의 구성원들은 더이상 기업의 미션,비전, 인재상을 잘 알지 못합니다. 인재상으로 뽑는 공채는 줄어들거나 없어지고 있는걸 보면 뽑을때 인재상이라는 것보다 단순히 이 사람이 이 업무에 적합한가 이상을 보지 않는다는걸 반증하는게 아닐까요? 같은 부품이라도 단순 베어링이나 기어가 될것인가 CPU 가 될것인가는 본인의 의지와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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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liiill
2021.05.04
BEST주체적인 회사 생활이 정말 필요한 시대인것 같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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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수가로
2021.05.05
BEST문제는 저런 '내 회사인 것처럼 일해라'란 말이 개인에게 좋게 작용하기보다는 과중한 업무를 견디게 하거나, 초과근무를 요구하거나, 주말 근무 등등 불리하게 작용하기 때문이죠. 개인주의 성향이 강한 해외 회사도 돌아가듯이, 이제 한국 회사는 개인주의적이고 워라밸을 중시하는 노동자를 잘 구슬리거나 시스템적으로 회사의 이익이 개인의 이익과 더 잘 연결되도록하는 방법 등을 고민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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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liiill
2021.05.04
주체적인 회사 생활이 정말 필요한 시대인것 같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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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JOEKIM
쌍 따봉
2021.05.04
뽑을 때부터 똑같은 인재상으로 필터링하는데 부품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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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뉴꼰
작성자
2021.05.04
회사의 구성원들은 더이상 기업의 미션,비전, 인재상을 잘 알지 못합니다. 인재상으로 뽑는 공채는 줄어들거나 없어지고 있는걸 보면 뽑을때 인재상이라는 것보다 단순히 이 사람이 이 업무에 적합한가 이상을 보지 않는다는걸 반증하는게 아닐까요? 같은 부품이라도 단순 베어링이나 기어가 될것인가 CPU 가 될것인가는 본인의 의지와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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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EKIM
쌍 따봉
2021.05.04
cpu하니까 sk하이닉스 광고가 생각나네요. 너는, 우주로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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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EKIM
쌍 따봉
2021.05.05
저는 솔직히 본인의 선택과 의지보다는 회사라는 시스템환경이 인간성을 말살하고 부품화한다고 생각하는편입니다. 누구라도 부품으로 만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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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롤룰롤
2021.05.05
부품으로 안살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할까요? ㅠㅠ... 남탓해봐야 내시간 아까운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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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EKIM
쌍 따봉
2021.05.05
종교에 귀의하는겁니다. 산속 절로 들어가 스님이 된다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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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s
2021.05.05
세상은 넓고 회사도 많고 사장도 많은데 그렇게 일반화 하시는게 신기하네요. 전 작은 회사에서 일하고 있지만 절대 부품으로 일하고 있지않고 주도적으로 일하며 성취감 있고 대우도 좋게 받으면서 회사를 잘 다니고 있습니다. 본인이 부품으로 느껴진다면 부품이 맞겠지요. 아니였더라도 어느새 부품이 되어있을겁니다 본인이 그렇게 생각하는데 당연한 것이지요. 다만 확실한건 본인이 어떻게 선택하고 행동 하느냐에 따라 부품이 아닌 한명이 인간이 될 수 있을겁니다. 글쓴이 분은 그것을 말하고 있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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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EKIM
쌍 따봉
2021.05.05
세상은 넓고 부품도 많습니다. 계속 발명되고 있고요. 그리고 점점 인간과의 경계가 흐려지고 있어요. 점점 인간같은 부품이 발명되고 있습니다.(수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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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롤룰롤
2021.05.05
그럼 산에 가서 부품을 벗어나셨는지 본체 좀 되셨는지 궁금... 나도 좀...(수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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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EKIM
쌍 따봉
2021.05.06
번역 인공지능 gpu로 살고 있지요. 그리고 실제 부품gpu로 대체될 위기에 있죠.(수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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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지를못해
2021.05.05
아직 저연차에 속하는 입장에선 그게 참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주체적으로 생각하고 제안해보고 바꿔보려고 하지만 결국 회사의 체계와 시스템을 강요받으면서 저의 주체성도 깎여나가는 것을 느낍니다. 내 일처럼 하라는 조언을 많이 받긴 하지만 실천이 참 어렵습니다. 뭔가 노하우가 더 필요한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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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탈퇴한 회원)
2021.05.05
일을 하심에 있어서 목표를 설정하고 그에 맞는 결과를 창출했을 때 보람을 느낀다면 자연스럽게 조직내에서도 인정받고, 그것이 주체성을 갖고 일하시는 것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힘내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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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G
2021.05.05
노하우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없습니다. 선배나 리더의 역할이 중요한데 이 것 또한 교육의 중요성이 인식되는 회사의 시스템내에서 가능합니다. 이니면 본인이 주도해서 사내 개선제안의 시간 또는 교육 프로그램을 건의하는 방법도 있는데 리더와의 협조가 절대적입니다. 그러나 목적이 회사의 조화로운 발전인만큼 시도해서 본인으로서 손해볼 것은 없습니다. 짠밥의 문제도 있고 시스템의 문제도 있지만 귀하께서 얼마나 보고서를 잘 만드느냐와 리더의 안목이 중요하죠. 힘든 길이지만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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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JOEKIM
쌍 따봉
2021.05.05
이번에 부서이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부품이란 뭘까요? 바로 대체가능함일것입니다. 내 자리도 대체가능. 그리고 다른 부서의 자리도 내가 대체가능. 회사의 시스템은 이렇듯 부품이 될것을 요구하죠. 다행히 회사도 대체가능합니다. 이직하면 되죠. 시스템에 따라 같은 발명품도 다른 용도로 쓰일 수 있습니다. 절로 가서 스님이 되어도 더 이상 부품이 아니죠.(수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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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데브
동 따봉
2021.05.05
맞는말이죠. 하지만 많은 부분 그 의미를 회사측에서는 오히려 부품처럼 일하게 시키는데 많이 악용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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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101
2021.05.09
절대 공감합니다. 회사에서 부품처럼 이용하는데 어떻게 저만 주체적으로 일 하나요? 경제학 게임이론 적용시 이건 직원에게 나쁜 결과를 가져다 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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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의개발자
2021.05.05
자신이 하는 모든일에 대해 스스로 당위성을 가져야 합니다. 누가 이일을 왜 이렇게 했냐고 물을 때 위에서 하라고 해서가 아닌 위에서 내려온 업무지시를 자신이 어떻게 이해했으며 그 일을 어떤 방식으로 해결했고 그 결과가 가져올 결과는 이럴것이다 라는 브리핑이 가능해야 합니다. 아무리 사소한 일이라도 다 가능해야 합니다. 이런것도 안하는 사람은 레알 부품으로 띁나는거고 이걸 해내는 사람을 회사는 써먹을 만한 직원으로 판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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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JOEKIM
쌍 따봉
2021.05.05
좋은 상사라고 생각하지는 않았지만 지시를 하는 것에는 이유가 있으니 이유를 모르더라도 지시를 따르라고 했습니다. 전형적인 상명하복이지만 나쁜 상사는 이유를 알려주지 않고 지시를 하더라도 지시를 따르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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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EKIM
쌍 따봉
2021.05.05
상사 중에는 나쁜 상사도 있습니다. 불합리한 지시를 해놓고 이유가 있으니 따라야 한다는 막무가내식의 상명하복을 요구하기도 합니다.(수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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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의개발자
2021.05.05
업무 지시의 이해부터 같이 해나가야겠지요. 대부분 그런 직원은 회사에서 싫어한다. 라고 말을 하는데 대부분 틀렸습니다. 당신의 상사가 싫어하지 저런 생각을 가지고 일을 진행하는 직원을 싫아하는 회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일을 하는 과정이 단순히 업무를 처리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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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개발자
2021.05.09
회사는 당신을 상사를 통해 봅니다. 상사가 당신을 제대로 평가하지 않으면 회사는 당신을 형편없는 직원으로 볼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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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EKIM
쌍 따봉
2021.05.09
직원또한 상사를 통해 회사를 평가할 자격이 있습니다. 형편없는 상사를 뽑은 건 좋소기업이라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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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수가로
2021.05.05
문제는 저런 '내 회사인 것처럼 일해라'란 말이 개인에게 좋게 작용하기보다는 과중한 업무를 견디게 하거나, 초과근무를 요구하거나, 주말 근무 등등 불리하게 작용하기 때문이죠. 개인주의 성향이 강한 해외 회사도 돌아가듯이, 이제 한국 회사는 개인주의적이고 워라밸을 중시하는 노동자를 잘 구슬리거나 시스템적으로 회사의 이익이 개인의 이익과 더 잘 연결되도록하는 방법 등을 고민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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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체쓰
2021.05.05
12년쯤 회사다니면 나와 일하는 나의 경계가 모호해집니다. 일하는 나의 포션이 더 크니 신입사원들을 이해할 수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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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금붕어
2021.05.05
이 글은 후배들에게 보여주고 싶네요. 본인생각에서 규정하는 자기 일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거나, 시키는 일만 수행하려는 후배들을 볼때면 이 친구가 여기서 어떤 것들을 쌓아가고 있을까 안타까울 때가 있습니다. 이직하면 텃세와 많은 시련들을 혼자 이겨내야할텐데 준비가 안되어 있다면...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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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EKIM
쌍 따봉
2021.05.05
본인 보라고 쓴 글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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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박기획자
2021.05.05
??윗님 무슨의미시지... 후배 본인들 의미하시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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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EKIM
쌍 따봉
2021.05.05
진짜로 보여주면 요즘 세상에는 꼰대될것 같다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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