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팀원을 뽑고 있는 팀장입니다. 면접 진행 후 마음에 드는 지원자가 있어 전화로 합격 안내를 하였는데요. 돌아오는 대답이 다른 곳 몇군데 면접을 보기로 했으니 면접까지 보고 회신을 드리겠다고 하더군요. 솔직히 조금 당황했습니다. 너무 솔직한건가 예의가 없는건가 하구요. 말하는 어투도 면접때와 조금 다르더군요 (제 개인적인 견해일수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지원자로부터 회신을 받았습니다. 입사할 수 있고 다음주부터 출근이 가능하다구요... 전 이 지원자가 입사하게 되면 이런저런 트러블이 생길 수 있을거 같아 최종 합격 통보를 번복하려고 하는데요. 보통 최종 합격 통보 후에 회사측에서 번복을 해도 되는 경우인지 아니면 제가 백번 양보해서 팀원으로 입사를 시켜야 하는지요... 회사측에서는 저에게 전권을 일임했기에 제가 결정해야하는 부분입니다. 민감한 사안이다 보니 쉽게 결정을 내리기는 어려울 것 같아 다른 분들의 의견을 듣고자 합니다^^
면접 합격통보 후 번복을 해도될까요?
21년 04월 16일 | 조회수 16,850
쎄
쎄라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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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
맘마
21년 04월 17일
회사 입장에서도 여러 지원자들 중에서 제일 능력있고 마음에 드는 사람을 데려오고 싶은 것처럼 지원자 입장에서도 여러 회사들 중 제일 마음에 드는 회사, 제일 자신의 가치를 알아봐주고 좋은 조건을 제시해주는 회사와 일하고 싶은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회사가 제일 처음 마음에 든 지원자가 나타났다고 나머지 지원자들 면접 취소하고 바로 채용하지 것처럼 지원자도 한 회사만 보고 준비하지 않는게 당연히 맞기도 하고요. 단지 이를 솔직하게 말했다는 이유만으로 부적격자로 정의하는 건 구시대적 사고방식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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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
쎄라비
21년 04월 17일
네 지원자 입장에서 더 좋은 조건을 찾고 가치를 알아봐주는 곳을 선택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저 또한 구직자였다면 동일할거구요. 다만 중요한 결정을 내리기 위해, 비지니스를 하기위해 서로가 조건을 따져보고 함께 할 수 있는지를 알아보는 과정에 어느정도 예의와 배려는 있어야하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원자 입장에서는 솔직하게 말한 부분이지만 회사차원에서도 비용을 지불하고 지원자의 가치에 투자를 할 때는 이러한 태도도 평가대상이 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지원자분 입장도 공감이 되나 조금 센스 있게 돌려서 말했으면 좋았을 껄 하는 아쉬운 부분이 있었던 거 같아요. 너무 사측 입장에서만 생각을 한 거 같은데 말씀주신바와같이 더 열린 사고로 생각해야겠습니다. 시간내어 작성해주신 소중한 의견 감사합니다.
(수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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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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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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