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이내 조직을 관리한지 몇년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저도 조직을 이끈지 얼마되지 않아 미숙한 점도 많았고, 일 잘하는 직원, 저와 비슷한 시각에서 보는 직원이 더 마음이 가고 업무효율도 좋았던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나니 생각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일단 제가 이끌고 데리고 갈 직원들이 역량이 다르더라도 모두 각자의 역할을 해줘야 조직이 무탈하고 오래갈수 있었습니다. 특정인을 인정해주다보니 직원들끼리 시기와 질투가 생기기도 하고 잘하는 직원한테 업무가 자연히 몰리게 되기도 하더라구요..
단순업무를 잘하는 직원이든, 자잘한 아이디어를 많이 내는 직원이든, 기획을 잘하는 직원이든 각자 잘 하는 분야를 코칭하고 키워줘야 조직 분위기가 좋아지며 서로 돕고 배우는 분위기가 형성이 되었습니다. 팀원이 부족한 것은 팀장이 직접하면 되니까 조직관리가 우선인 것 같습니다.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같이 가라는 말이 있습니다. 직장생활은 같이 멀리 가는 것이 정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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