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프로페셔널이라도 인간은 생각보다도 더 감정에 잘 휘둘립니다. 가끔 '프로다움'으로 포장하여 상대의 기분을 생각하지 않는 언행을 하는 사람들을 보는데, 이런 사고는 갈수록 (요즘 시대에는 더더욱)폐해를 부른다는 걸 알아야 합니다. 오히려 요즘은 상사나 대표는 감정에 무디다고 생각해 부하직원이 윗사람을 막대하는 경우도 많은 것 같은데요, 프로든 아마추어든 젊든 나이들었든 감정은 꼭 서로가 케어해줘야하는 요소란 걸 알아야합니다. 일에 감정을 섞으라거나 일보다 먼저 상대의 기분을 생각하라는 말은 아닙니다. 일을 잘 하기 위해 직설적으로 말할 수 있어야 하지만 그 또한 상호감 신뢰, 즉 탄탄한 감정적 토대로부터 비롯된다는 걸 명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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