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동산의 철쭉이 예쁜 화장을 하고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던 어느 봄날 오후 아직은 낯설고 아무런 마음에 준비도 되어있지 않은데 불쑥 회사에서 튀어나온 한마디 혁신! 기존의 업무방식과 프로세스만으로도 우리의 고객인 시민들에게 충분히 감동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 적당히 아집과 독선에 푹 빠져 있을 때 눈만 뜨면 혁신을 해야 한다고 외침으로서 두려움에 대상이었던 혁신이 이제는 어느 정도 내 생활과 직장에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으나 마음속 한구석에 자리를 잡고 앉아 나를 붙잡고
있는 2% 부족한 듯한 이 느낌을 채워줄 수 없을까? 하는 반문에서 선택한 도서가 바로 주얼 D 테일러의 나를 바꾸는 데는 단 하루도 걸리지 않는다였다 저자의 향긋한 지혜는 무언가 꼭 집어 말할 수 없는 부족한 2%를 채워주기에 충분했으며 마음속 한구석에서 나를 짓누르고 있던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과 시커먼 구름속에 가려 답답하고 어두웠던 마음이 사라지고 들판의 반딧불처럼 작지만 반짝이고 빛나는 나를 보게 되었다. 변화와 혁신이라는 소용돌이 속에서도 어차피 변화와 혁신의 주체는 바로! 나 일수밖에는 없다. 나 자신의 가치와 소중함이 무엇인지를 분명히 인식하고 볼품없고 하찮은 원석을 다듬어 무수히 반복되는 가공이라는 과정을 거쳐 찬란한 다이아몬드가 탄생하듯이, 이제는 자기 삶의 길에 맞추어 깎고 다듬고 빛을 내어 세상에 둘도 없는 귀중한 보석으로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혁신! 아직은 진행형(∼ing) 이지만 주얼 D 테일러의 나를 바꾸는 데는 단 하루도 걸리지 않는다는 저서에서 지은이가 우리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통해서 혁신의 장애요인이 무엇인지? 왜 혁신의 장애요인을 극복해야 하는지? 를 생각하고 눈높이를 맞춤으로서 미완성인 혁신의 방향을 보다 구체화할 수 있는 시간으로 삼았으면 한다. 이를 위해 현재 나는 어떤 모습으로 어디쯤 서 있는지막연한 변화는 다시 제 자리 걸음오늘 지금 이순간의 선택이 미래의 나를 결정한다라는 주제를 가지고 변화와 혁신의 의미를 되새겨 보고자 한다.
내안의 나를 깨고 나올때
2021.02.15 | 조회수 118
바람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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