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리버 여행기>는 사실 아이들의 동화가 아니다.
소인국에 가는 내용은 소설 중 아주 일부이다.
어른들을 위한 동화이고 그당시 사회상을 풍자하는 소설이다.
1편은 소인국이야기, 2편은 거인국이야기, 3편은 날아다니는 섬의 이야기, 4편은 말이 다스리는, 말의 나라의 이야기로 구성되어있다.
동화와 달리 소설에서는 소인국에서 유일한 거인인 걸리버를 다들 정치적으로 이용하려고 몰래 암살하려고 하고 귀족은 자신의 편이 되어주지 않는다고 '왕의 (말이 되지 않는) 명령에 따르지 않는 것은 사실 반역할 생각이 있어서이다.' 라는 식으로 비방하고 음모를 꾸민다.
4편, 말이 다스리는 나라인 후이늠국에서는 말은 지배인이고 피지배인은 인간이다. 여기서 후이늠(말)들은 인간을 무시하고 가축취급한다. 걸리버는 가축(인간)의 모양임에도 불구하고 후이늠처럼 지성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되어서 후이늠과 대화를 한다.
후이늠 귀족은 걸리버를 통해서 걸리버가 살고 있는 인간의 세상,역사에 대해 알게 되고 이해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후이늠국에서는 '거짓말'도 존재하지 않고 걸리버는 후이늠들의 성향에 존경을 하게 되고 배우려고 하는 찰나에 ,추방당하게 된다.
후이늠국이 자신의 유토피아였고 영원히 살고 싶었던 걸리버는 그렇게 집에 가게 되지만 도리어 사람들을 경멸하고 가족들의 냄새에도 혐오감을 느끼고 말과 대화를 시도한다.
걸리버 여행기=어른들의 동화
2021.02.14 | 조회수 196
쀼뀨쀼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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