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종 주변 연배가 있는 분들이 하는 조언을 들어보면 회사에서 일 너무 열심히 하지마라~ 일 잘하는 티 내지마라 무난하게 묻어가는 게 최고~라는 말을 많이 하시더군요. 일 너무 열심히 하면 다른 사람 줄 일도 나한테 몰아주고 일 너무 잘하거나 티내면 시기와 질투로 정치의 희생양이 된다고.... 그말이 맞는 거 같다는 생각을 요즘 많이 하게 되네요. 일은 내가 다하는데 능력도 없이 위에 잘 보이는데만 열 올리는 멍게같은 팀장이 생색 내고다니는 꼴을 보고 있자니 속이 뒤집어지네요. 일이 점점 재미없어지고 하기 싫어지네요. 딱히 열심히 하거나 잘하는거 티내고 다닌적도 없고 조용히 내 할일하면서 회사 다닌 죄밖에 없는데....ㅠㅠ
일을 잘하면 오히려 오래 살아남기 힘들어진다는 말 공감하시나요?
20년 11월 07일 | 조회수 1,868
f
filmmake
댓글 2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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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
포비아
20년 11월 08일
마음이 아프실수도 있겠지만 많은 회사에서, 특히 문화가 보수적일수록, 연공서열 위주일수록 비슷한 경우가 많은것 같습니다.
그런 일 잘 하는 사람들은 열심히 일하다 1년~3년 주기로 현타가 오든 도저히 못버티든 하다가 결국 나가는것을 종종 봤습니다.
글쓴분의 성향을 글로 미루어 짐작하건데 대충대충하며 적당히 일하시는건 스스로 용납이 안되실것 같습니다.
이럴경우 사실 방법이 없습니다. 주변에서 일 잘한다고 알아준다한들 상황이 나아지진 않기도하고 팀장님과 얼마나 차이가 나시는지 모르겠지만 어지간한 회사에서 업무능력만으로 한직급 윗사람 뛰어넘기도 힘든데 하물며 아무리 능력이 없어도 팀장님이시면...
본인께서 상황이 되신다면 이직을 추천드리지만 모든것을 다 만족시키는 회사는 없기에 지금의 장점과 단점을 잘 판단하셔서 결정하시는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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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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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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