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회사를 하나 차렸습니다. 처음엔 괜찮아 보였어요. 코로나 한창일 때였지만, 전화하면 다들 받아주고, 만나 이야기하면 웃어주기도 했죠. (진심으로 웃은 분도… 몇 명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전화는 안 오고, 웃음은 “연락드릴게요~”로 바뀌더군요. 그래서 결국 의지하게 된 건… 우리 모두의 멘토, 유튜브였죠. 근데 내가 뭘 봤는지, 알고리즘이 ‘한글‘과 ’세종대왕‘ 그리고 ’훈민정음‘ 등 이런 영상들이 줄줄이. 나왔어요. 그때 눈에 띈 영상 하나. 《킹 세종 더 그레이트》라는 책을 쓴 외국 작가에 대한 이야기. 근데 작가가… 어? 스타트렉 작가? 조 메노스키. 응? 무슨 일이 있었던 거지? 조 메노스키 작가가 세종대왕님을 알고서 두가지 점에 충격을 받았다네요. “세종댜왕님같은 왕이 실제로 존재했단 사실에.” “근데 한국사람 외에 아는 사람이 없다는 사실에.” 어라 이런 일도 다 있네. 그 순간 든 생각: K팝, K드라마, K뷰티, K라면… 이 모든 한류의 종착역이 👉 한국어라면? 그 시작은 👉 한글 아니겠나. 그래서 생각했다. “한글을 스트레스 없이 배우게 하면 어떨까?” “학습 애니 대신, 웃고 떠들면서 배우게 하면?” 그래서 한글 소재 애니메이션을 만들어 보기로 했다 사람들이 물었다. “왜 갑자기 애니메이션이야?” “왜 이렇게 경기 나쁠 때?“ “왜 애니도 모르느 네가?“ 솔직히 다 맞는 말이었다. 나도 가끔 궁금하긴 해. 왜 내가 그때 그랬지? 하지만 자꾸 떠오르는 말이 있었다. 스타트렉 작가의 멘트: “세종대왕님이 존재했다는 것. 그 하나로 충분했다.” 그래서 “한 가지 더 왜를 붙인다면?” ”왜 안 돼?“ 가 아닐까?
스타 트렉과 세종대왕
07월 04일 | 조회수 186
도
도미닉강
댓글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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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코가네이
2일 전
얼마 전 읽은 글인데 어르신 분들이 글을 배워야할 때 못 배워서 뒤늦게 배우고 스스로 읽고 쓰는 걸 기뻐한다더라고요
애니메이션이 보통 아동 내지는 청년층인데 노년층을 위한 타깃도 나쁘지 않을까합니다
노년층을 위한다고 해도 너무 고리타분하거나 성숙한 이야기일 필요는 없고요
그분들 역시 나이만 숫자가 늘어가는 것뿐 여전히 어리고 젊은 시간에서 사실 테니까요
우리도 보통 나이만 들었지 속은 예전 어릴 때랑 다를 바가 없다고 느끼잖아요!
잠시 글을 읽고 한글 애니메이션 생각이 와 다시 글을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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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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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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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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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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