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면접을 봤습니다 헤드헌터가 딱 맞는 포지션을 찾았다고 연락이 와서 서류 넣었더니 거의 바로 면접 일정이 잡혔어요 JD읽어보니 제가 지금 하는 일과 크게 다르지 않았고 저도 1차는 무난하게 통과할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때까지의 제 면접 경험 중 면접 분위기가 좋지 않은 적은 단 한번도 없었고 불합격 하더라도 면접 보고 기분이 나쁜 적은 없었습니다. 질문도 별로 없고, 기분도 안좋아보이고, 궁극적으로 혹시라도 jd와 안맞는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있을까 싶어 그 부분을 위한 자료도 따로 준비해갔는데 이부분 보시고도 보는둥 마는둥… 거의 제가 준비한 자료보다 노트북을 더 많이 보셨던 것 같네요 질문 없냐고 하시길래 두세개 정도 준비한 질문 여쭤봤는데, 대답은 “없어요” “안해요” 이런식이었습니다. (JD랑 연관된 질문이었어요) 마음에 드는 구석이 있어서 면접 보겠다고 한걸텐데 솔직히 이럴꺼면 왜 불렀나 싶었습니다. 시간 아깝게요. 그리고 면접은 30분 안되서 끝났고요. 일주일 동안 준비했는데 이런 경험은 처음이라 당황스럽네요. 결과는 불 보듯 뻔하고 이직 하는게 너무나 힘들어서 지쳐가는 찰나에 몆자 적어봅니다
최악의 면접 경험
06월 12일 | 조회수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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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llil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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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cchung
06월 12일
안녕하세요.
이직 준비하시면서 정말 많은 노력을 하셨을 텐데, 준비한 내용을 제대로 보여드릴 기회조차 없이 그런 면접을 겪으셨다니 안타깝습니다. 낙심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셨을 것 같아요.
하지만 이런 경험을 통해 회사의 분위기나 문화도 미리 알 수 있었던 건 오히려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심으로 사람을 존중하는 곳이라면 면접에서부터 그 태도가 드러날 테니까요.
이직 시장은 때로 냉정하지만, 선생님처럼 성실하게 준비하는 분은 분명 좋은 인연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이번 일에 너무 마음 상해하지 마시고, 더 좋은 기회를 위한 하나의 과정이라고 생각해봅니다.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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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llillo
06월 12일
감사합니다 큰 위로가 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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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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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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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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