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이게 진짜 내가 하고 싶던 일이었나? 싶을 때가 있습니다 제가 좋아해서 시작했지만 실무를 겪다보니 오는 이상과 현실의 갭은 여전히 있는 것 같네요.. 열정이나 관심이 없어지진 않았지만 전보다는 덜 한 것도 있습니다 다시 동기부여가 필요할 거 같은데 이럴 때는 어떻게해야 좋을까요
이게 진짜 하고 싶던 일이었나? 싶습니다
05월 30일 | 조회수 5,645
꼬

꼬북마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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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

데이윈
억대연봉
05월 31일
스티브잡스 이후로 흔히 ‘사랑하는 일’에 대한 이상향이 퍼진듯 합니다. 이는 마치 지금의 연인, 혹은 배우자가 ’과연 내가 만날 수 있는 가장 좋은 사람일까?‘라고 고민하는 것과도 비슷합니다.
여기에서 큰 함정은, 내가 상대방을 더 사랑할 수 없고 이 일에 더 열정적일 수 없는 이유를 내가 아닌 외부적 요인으로 돌린다는거죠.
내가 사랑이 부족한 사람이어서가 아니라 상대방을 잘못 만나서다. 내가 게으르고 에너지가 없는 사람이어서가 아니라 일을 잘못 선택해서다. 얼마나 쉽고 편한 변명입니까?
상대방, 혹은 일 자체의 영향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지요. 하지만 더 큰 원인은 항상 내 자신에게 있습니다. 사랑할 수 있는 능력, 일에서 의미를 찾고 더 열정을 가질 수 있는 능력도 내 안에서 나옵니다.
내가 나를 사랑하지 못하면 누구를 만나든 사랑하기 어렵습니다. 내 안에서 삶의 목적과 일의 이유를 발견하지 못하면 어떤 그럴싸해 보이는 다른 일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작은 일에도 열정과 기쁨으로 할 수 있는 사람은 그 원인이 일에서 입니까, 스스로에게서 입니까?
다시 말씀드리지만 외부적 요인의 영향이 없진 않습니다. 그러나 어느정도 방향성이 맞다면 나머지는 내 안에 답이 있는 경우가 많아요. 마법처럼 어떤 완벽한 일을 선택하면 끊임 없는 열정과 재미가 쏟아나져서 늘 즐겁게 일할 수 있게 되는 경우? 단언컨대 그런건 없습니다.
사랑이 그러하듯 모든 일에는 즐거움과 열정도 있지만 고난과 괴로움, 슬럼프, 권태기 같은 것들이 따라오는 겁니다. 그렇게 살고 나아가는 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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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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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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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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