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일을 못하는 게 너무 자괴감 들어요.

05월 29일 | 조회수 2,597
금 따봉
냥냥펀치사용중

이직한 지 1개월 조금 안 되었습니다. 모르는 일은 배우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매일 혼나니 자존감은 깎여나가고 인격도 상실해가는 느낌입니다. 너무 오고 싶었던 회사인데 제가 역량이 없는 것 같고 쓸모없는 것처럼 느껴져 안 좋은 생각도 많이 듭니다. 전 열심히 하면 언젠가 빛을 볼 거라고 생각했는데, 대표님은 열심히가 능사가 아니라 잘 해야한다고 하십니다. 차라리 차에 치였음 좋겠고 어디서 떨어지는 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잠은 깊게 못 자고 공황에 소화불량까지 옵니다. 이직 한 달이면 적응기라고 생각하는데, 대표님 입장에서는 얼른 성과를 보이길 바라는 듯해 압박감이 너무 심해요. 일을 못 해서 오는 자괴감이 너무 큽니다. 그만 두면 영영 이 산을 오르지 못할 테니 버티고 견뎌서 이겨내고 싶은데 하루도 쉬지 않고 혼나니 더 위축되어 더 일을 못하는 것 같아요. 그냥 이 일을 관두는 게 맞을까요. 회사에 너무 민폐같아 더욱 퇴사를 해야하나 싶습니다. * 글을 올릴 때 회사 지정을 한 적이 없는데 웬 엉뚱한 회사가 글에 같이 노출되네요. 현재 같이 노출되는 회사는 저와 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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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 따봉
    바질토마토
    05월 30일
    한달 조금 안되셨는데 잘하는건 불가능합니다..ㅎㅎ 오너의 입장에서는 인건비가 나가는 것이니 잘해야한다고 압박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물론 글쓰시는 분도 열심히 하려는 생각도 하셔야겠지만 말씀드린대로 한달이라는 시간 안에 '잘'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래도 회사를 위하는 입장에서 잘해야 한다는 압박을 느끼는 건 좋은데 필요이상으로 느끼는 것은 불필요합니다. 특히나 그렇게 힘들어하면서까지 잘해내야 한다는 압박은 불필요해보입니다...
    한달 조금 안되셨는데 잘하는건 불가능합니다..ㅎㅎ 오너의 입장에서는 인건비가 나가는 것이니 잘해야한다고 압박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물론 글쓰시는 분도 열심히 하려는 생각도 하셔야겠지만 말씀드린대로 한달이라는 시간 안에 '잘'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래도 회사를 위하는 입장에서 잘해야 한다는 압박을 느끼는 건 좋은데 필요이상으로 느끼는 것은 불필요합니다. 특히나 그렇게 힘들어하면서까지 잘해내야 한다는 압박은 불필요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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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회원 가입 하고 보다 쉽게 같은 일 하는 사람들과 소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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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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