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금융자동화기기 설계 업체에서 모듈개발 업무를 3.5년 맡고 있습니다. 다른 일을 하다가 와서 경력이 얼마 안되었고 나이는 현재 생일 지났으니 만으로 35살이네요. 중소기업 특성상 다품종 소량 생산인데다 필드대응까지 맡고 있고 담당 모델만 주구장창 늘어나는 중에 겨우 한 프로젝트 끝나니깐 지난 한달 전쯤 바로 새 프로젝트를 맡게 되었습니다. 현재 모듈만 설계하던 회사였는데 이번에 케비넷까지 모두 설계하는 프로젝트를 받아오면서 3명이서 기구 설계를 하는데 아무도 케비넷 설계를 해본 인원이 없습니다. 전사 다 합쳐도 없네요. 그와중에 누가 케비넷 할거냐고 업무 분장 회의를 하는데 아무도 안해봐서 말도 못하고 있더라구요. 성격상 그냥 제가 한다고 하여 진행중인데 이게 생각보다 일정이 너무 빠듯하여 실 설계 가능 일수가 두달이 안되는 일정입니다. (자재 발주와 조립 및 테스트까지 합쳐서이지 찐 설계 가능 일수는 이보다 적음) 기존에 설계하던것이 아니라 일일이 맨땅에 헤딩하며 하느라 기존보다 배이상으로 시간이 걸리는데 최초 말했던 설계 일정 못 맞추고 있다고 엄청 쪼아대네요. 안그래도 출퇴근 시간이 2시간 40분 정도 걸려 이번년도 상반기에는 어떻게든 이직 환승하자 맘 먹었는데 업무에 치이다 보니 찾기도 힘들고 불경기여서인지 마땅한 곳의 공고가 안뜹니다. 스트레스가 말이 아니라 오늘 업무가 손에 안잡히고 머리가 안돌아가 진행이 안되는데 일정은 다가오고 아주 죽을 맛입니다. 주변에 조언을 구하면 그래도 확정잡고 환승해야지 그냥 그만두면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들 하는데 그건 저도 너무 잘 알지만 진짜 정신과 상담 한번 받아봐야하나 할정도로 힘이드네요. 멘탈 잡기 위해 하루에도 수십번 이 또한 지나가리다 하며 마음속으로 되네이고만 있는데 누구 하나 뻥하고 건들면 폭발할거 같고 그렇습니다. 맘같아서는 당장에 그만두고 몸 좀 추스리고 운동하며 이직할 곳 서칭에 전념하고 싶은데 현실적인게 머리속에 맴돌고 불안해질까봐 섣불리 결단도 못 내리겠습니다. 선배님들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스트레스로 고민이 많습니다….
05월 28일 | 조회수 219
기
기계설계90
댓글 1개
공감순
최신순
엔
엔지니엉
05월 29일
흠 처음프로젝트를 돌파하기위해선 주변의 이해와 자신의 희생이 필요합니다. 이해를 바라기 어려운 상황이르면 팀장에게 어떤어떤부분에 대해 지원인원이나 관련 참고할 자료가 있어야 일정을 맞출수있을거같다고 사실대로 말한후 책임을 넘겨보시면 해결될것같아보입니다. 책임소지를 먼저 넘겨 보시죠.
흠 처음프로젝트를 돌파하기위해선 주변의 이해와 자신의 희생이 필요합니다. 이해를 바라기 어려운 상황이르면 팀장에게 어떤어떤부분에 대해 지원인원이나 관련 참고할 자료가 있어야 일정을 맞출수있을거같다고 사실대로 말한후 책임을 넘겨보시면 해결될것같아보입니다. 책임소지를 먼저 넘겨 보시죠.
답글 쓰기
0
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회원 가입 하고 보다 쉽게 같은 일 하는 사람들과 소통하세요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회원 가입 하고 보다 쉽게 같은 일 하는 사람들과 소통하세요
답글 쓰기
0
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답글 쓰기
0
추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