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맞벌이이고 남편과 연봉은 비슷하고 월 실수령은 제가 높습니다 (남편 공기업 37세, 저는 대기업 계열사 32세 입니다) 남편은 다정하고 책임감있고 성실하고 정말 사이도 좋아요 곧 애기 계획이 있는데 제가 다니고 있는 회사와 영업직무 스트레스와 강도가 너무 높아서 .. 야근이 잦다보니 관계하기도 쉽지 않고 배테기 등 맞춰서 해도 사실 스트레스 영향인지 잘 들어서지도 않더라구요.. 주변에선 엄마가 맘과 몸이 안정되고 편해야 이쁜 아가가 생긴다고 하구요 그래서 퇴사 고민을 했지만, 임신이 되면 육아휴직 제도가 있으니 또 복지가 잘 되어 있는 회사라 하루하루 버티고 있는 상황입니다 (솔직히 육아휴가가 아닌 육아휴직인걸 알고 있음에도 ㅜㅠ 어찌됐든 잠깐이라도 회사와 분리될 수 있다고 생각했네요ㅠ) 조직생활과 회사생활 자체에 대한 회의가 있어 이직보다는 퇴사하고 평소 생각했던 전문직 자격증을 취득하려하는데, 양가에서도 또 저희 부부도 당장 애기를 원하는 상황이라 임신기간 공부 한다고 해도 최소 2년은 해야하니 아기 낳고 키울거 생각하면 또 늦어지고.. 요지는 남편은 스트레스가 크면 그만두고 아기 키우라 하는데 저는 아내로서 가족 구성원으로서 돈을 꼭 벌어야한다는 의무감?이 너무 커서 혼자 스트레스 받네요… 전문직 공부하려는거도 어차피 일해서 돈 벌어야한다면 조직생활보다 힘들더라도 더 주체적으로 일하고 돈 벌 수 있어서 생각하고 있는 거구요. 혹시 저 같은 분들 계실까요? 참 어렵네요… 남편이 괜찮다고는 해도 퇴사하고 아기 키우고 자격증 따고 하는 시기까지 그래도 외벌이일텐데 부담을 주는 것 같아 미안하고 본인도 싫을텐데… 참 어렵습니다 주저리주저리 썼는데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요. 혹시 비슷한 고민이 있었던 분이 있으실까 해서요. 임신은 축복인데… 시기 등 고민거리가 많네요.. 모두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아내로서 돈을 벌어야 한다는 의무감
05월 27일 | 조회수 3,819
d

deser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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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
재밋네요
05월 27일
모든걸 만족할수 없으니 선택해야죠
아이를 선택할건지 경제적여유를 택할건지
자신이 무엇을 진정추구하고 양보할수없는건
어떤건지 스스로 질문하세요. 참고로 아이갖는건 시기가 있다는것…
모든걸 만족할수 없으니 선택해야죠
아이를 선택할건지 경제적여유를 택할건지
자신이 무엇을 진정추구하고 양보할수없는건
어떤건지 스스로 질문하세요. 참고로 아이갖는건 시기가 있다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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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d

deserve
05월 27일
댓글 감사합니다.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한 번 더 고민해보고 스스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봐야겠어요. 선택이 어렵네요 ㅠㅠ 감사합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한 번 더 고민해보고 스스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봐야겠어요. 선택이 어렵네요 ㅠㅠ 감사합니다!
1
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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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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