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개월 뒤면 만 3년인 강사입니다. 대학 졸업하고 그 해 여름에 첫 직장으로 취업을 하였고.. 아무래도 현장 경력이 있는 분들이 거의 대부분이었어서 아직도 여러모로 많이 부족하지만 지금까지 어찌어찌 다니고 있습니다. 당시 실무면접 봤던 분들은 다 퇴사하셨고 현재 세번째 팀장님 밑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 팀장님이 대표님한테 들은 말을 전해들었는데, "00쌤(저) 자리를 베테랑 강사로 대체하는게 낫지 않겠냐" 라고 하셨다네요. 실적에 대한 지적은 매번 있었고 이번 이야기도 실적 때문인 듯 했습니다. 근데 그 이야기를 듣고 나니 제가 이상한 걸수도 있지만;;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좀 없어지는 듯 합니다.. 허탈했던 것 같아요. 안그래도 많이 부족해서 원래 자신이 없었지만 여기서 뭘 어떻게 더 잘해야할지도 이제는 의문이네요... 이직 생각은 미뤄두어서 아직 뭘 준비한건 없습니다. 아마 퇴사를 하게 되면 별도로 더 공부하면서 재취업 준비를 해야할 듯 한데... 하소연을 하게 된듯 하지만, 퇴사하는 게 맞을까요 아니면 그래도 더 버텨보는 게 좋을까요. 첫 직장이다보니 끝낼때 끝내더라도 나중에 후회하지만 않았으면 좋겠습니다ㅜ
직장에 남아있는 게 맞는걸까요
05월 23일 | 조회수 25
s
s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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