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생활

30대 중반 아내와 어찌해야할지 고민입니다

25년 05월 18일 | 조회수 34,842
밥잘먹는밥킴

안녕하세요 저는 한국나이 35세고 월급은 490정도입니다 회사가 소기업이라 야근을 주 4회 하고 주말도 최소 하루는 출근을 하고 있습니다 아내는 전업주부고 6개월 된 아기가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평일 오전 7시반~ 밤 9시까지 회사에 있고 주말에도 출근을 하니 다툼이 생기네요 와이프는 육아는 공동으로 하는거지 내가 부탁까지 해가면서 육아를 시켜야되냐 하고요 저는 평일기준 제 출근시간 이후부터 육아 시작해서 저 집에 오기도 전에 애기 재우는데 상식적으로 누가 더 힘들겠냐 왜 집에만 오면 뭘 못시켜서 안달이냐 입장인데요... 서로 힘든건 당연합니다만... 제가 이렇게 일을 하지 않으면 당장 대출이자에 아기용품에 생활비에 너무 팍팍한데 이 상황을 어찌해야할지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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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릴리야
    25년 05월 18일
    제 경험을 빗대어 조언을 드려보자면 저도 애 낳고 집에서 애보고 신랑이 외벌이였는데 (작성자님처럼 야근에 주말 특근이 있진 않았지만 회사와 집이 멀어서 왕복 3시간~3시간반 정도라 6시반 나가서 7시반~8시쯤 퇴근했어요) 10년이 지난 지금도 제가 아직까지 신랑한테 고마운건 퇴근 후 집에 오면 집이 어질러 있던 설거지가 쌓여있던 그런건 아무렇지 않다는 듯 늘 혼자 아이 보느라 오늘도 고생 많았어~하면서 잔소리 한번 안하고 어질러진 집을 치워줬어요. 저도 양가 부모님이 다 시골에 계셔서 도와주실 분이 근처에 전혀 없어서 저 혼자 다 했거든요~ 물론 저는 작성자님 아내분처럼 애기 다 재우고 나서 신랑이 온건 아니여서 다른건 몰라도 애기 목욕은 꼭 신랑이 해줬고, 집도 어느정도 치워주고 아기도 자기전까지 잠시 놀아주고 해주긴 해서 덜 힘들었겠지만 그런거보단 퇴근 후에 혼자서 애기 보느라 오늘 하루 너무 고생했다 이 말 한마디 때문에 더 견뎠던거 같아요. 6개월이면 이제 좀 잠도 잘 자고 할테니 그나마 몸이 좀 덜 힘들겠지만 그 전까진 저는 진짜 2시간에 한번씩 깨서 수유하고 잠이 모자라서 애기 잘때 나도 눈 붙이느라 밥도 못먹고 그래서 살이 쭉쭉 빠지고 정신이 넘 힘들었는데 신랑의 그 한마디가 너무 힘이 됐었어요. 그래서 신랑도 일하느라 힘든데.. 나를 더 생각해주네 하는 생각에 더 집안일을 시키거나 그러지 않게 되더라구요.(물론 신랑이 알아서 눈치껏 하긴 했습니다ㅎ) 물론 작성자님도 너무 힘드시겠지만 퇴근하시자마자 아내분께 고생했다 말 한마디 해주시면 어떨까요? 그리고 출근 안하실때 1~2시간만이라도 애기를 봐주고 아내분께 자유시간을 좀 주시면 아내분이 마음의 여유가 좀 생겨 상황이 좋아질꺼예요. 그리고 아내분도 작성자분의 상황을 좀 이해해주셔야 할 것 같아요. 너만 힘드냐 나도 힘들다는 정말 파탄으로 가는 길이고요, 서로 힘들다는걸 알고 이해하면서 각자 할 수 있는, 상대를 위해 해줄 수 있는 일들을 해주심 자연스럽게 상황이 잘 해결 될 듯 합니다.
    제 경험을 빗대어 조언을 드려보자면 저도 애 낳고 집에서 애보고 신랑이 외벌이였는데 (작성자님처럼 야근에 주말 특근이 있진 않았지만 회사와 집이 멀어서 왕복 3시간~3시간반 정도라 6시반 나가서 7시반~8시쯤 퇴근했어요) 10년이 지난 지금도 제가 아직까지 신랑한테 고마운건 퇴근 후 집에 오면 집이 어질러 있던 설거지가 쌓여있던 그런건 아무렇지 않다는 듯 늘 혼자 아이 보느라 오늘도 고생 많았어~하면서 잔소리 한번 안하고 어질러진 집을 치워줬어요. 저도 양가 부모님이 다 시골에 계셔서 도와주실 분이 근처에 전혀 없어서 저 혼자 다 했거든요~ 물론 저는 작성자님 아내분처럼 애기 다 재우고 나서 신랑이 온건 아니여서 다른건 몰라도 애기 목욕은 꼭 신랑이 해줬고, 집도 어느정도 치워주고 아기도 자기전까지 잠시 놀아주고 해주긴 해서 덜 힘들었겠지만 그런거보단 퇴근 후에 혼자서 애기 보느라 오늘 하루 너무 고생했다 이 말 한마디 때문에 더 견뎠던거 같아요. 6개월이면 이제 좀 잠도 잘 자고 할테니 그나마 몸이 좀 덜 힘들겠지만 그 전까진 저는 진짜 2시간에 한번씩 깨서 수유하고 잠이 모자라서 애기 잘때 나도 눈 붙이느라 밥도 못먹고 그래서 살이 쭉쭉 빠지고 정신이 넘 힘들었는데 신랑의 그 한마디가 너무 힘이 됐었어요. 그래서 신랑도 일하느라 힘든데.. 나를 더 생각해주네 하는 생각에 더 집안일을 시키거나 그러지 않게 되더라구요.(물론 신랑이 알아서 눈치껏 하긴 했습니다ㅎ) 물론 작성자님도 너무 힘드시겠지만 퇴근하시자마자 아내분께 고생했다 말 한마디 해주시면 어떨까요? 그리고 출근 안하실때 1~2시간만이라도 애기를 봐주고 아내분께 자유시간을 좀 주시면 아내분이 마음의 여유가 좀 생겨 상황이 좋아질꺼예요. 그리고 아내분도 작성자분의 상황을 좀 이해해주셔야 할 것 같아요. 너만 힘드냐 나도 힘들다는 정말 파탄으로 가는 길이고요, 서로 힘들다는걸 알고 이해하면서 각자 할 수 있는, 상대를 위해 해줄 수 있는 일들을 해주심 자연스럽게 상황이 잘 해결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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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밥잘먹는밥킴
    작성자
    25년 05월 18일
    너무 감사합니다 내일부터 꼭 그렇게 해보겠습니다ㅎㅎ 제가 좀 참았어야했던 것 같네요
    너무 감사합니다 내일부터 꼭 그렇게 해보겠습니다ㅎㅎ 제가 좀 참았어야했던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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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릴리야
    25년 05월 18일
    작성자님만 참는건 안되고 아내분도 참을건 참고 감내할 건 감내해야 두분 다 행복하게 살 수 있습니다. 다만 작성자님도 아내가 전업이니 모두 다 해야한다라고 생각하심 안되고, 현재 아내분이 평일에 육아를 혼자 다 하시니 작은 집안일이라도 하시면서 분담을 좀 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작성자님만 참는건 안되고 아내분도 참을건 참고 감내할 건 감내해야 두분 다 행복하게 살 수 있습니다. 다만 작성자님도 아내가 전업이니 모두 다 해야한다라고 생각하심 안되고, 현재 아내분이 평일에 육아를 혼자 다 하시니 작은 집안일이라도 하시면서 분담을 좀 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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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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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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