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20개월된 갓난 마케터입니다.
현재는 회사의 여러 솔루션 중 하나의 마케팅 PM으로
업무를 하고있습니다.
20개월차가 무슨 마케팅PM이냐는 의문점이 생기실 수 있겠지만, 입사1년차 쯤 팀장, 대리가 퇴사를 하며
그 자리를 제가 맡게 되었습니다. 3~4명이 처리해야할 일을 대체 인력없이 저와 3개월차 신입 2명이서 진행을 하고 있다보니 피로함과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주요 업무도 SNS채널운영, sa,da, ga관리 뿐만 아니라 cs, 교육기획 및 운영, 솔루션 업그레이드 기획 등 다양한 업무를 진행하다 보니 특정 분야에서 실력이 특출나게 향상하고 있지도 않습니다.
이런 상황속에서 퇴사를 결심하였습니다. 하지만 막상퇴사를 하겠다 주변 동료들에게 이야기를 하니, 지금 경력으로 그만두기에는 너무 아깝고 애매하다는 말을 듣고 있습니다. ('20개월은 1년으로 쳐준다', '대리는 달고 나가야 이직에 유리하다' 등)
저는 퇴사 후 퍼포먼스 마케팅에 집중적으로 공부를 하고 이직을 할 계획이였으나, 주변 동료들의 의견을 듣고 현재 깊은 고민에 빠졌습니다.
저의 상황과 고민을 제일 잘 아는 동료들이 이렇게 까지 권유를 하는 상황에서, 더 버텨서 물경력이라도 쌓는게 맞는지, 제가 원하는 분야를 공부하여 이직을 하는게 정답인지 혼자 판단을 하기에는 부담이 커 선배 마케터님들의 의견과 조언을 얻고자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물경력이라도 쌓는다. vs 공부를하여 이직 한다.
어떤 선택을 추천해주시나요?
정리가 안된 긴글을 귀중한 시간내에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작은 의견이라도 주신다면 20개월 갓난 마케터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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