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과 안정성 사이, 33살 기획자의 기로에서 고민 중입니다

05월 13일 | 조회수 627
아라라자

안녕하세요. 저는 광고 AE로 커리어를 시작해 지금은 중견 언론사에서 서비스기획자로 일하고 있는 5년차 기획자입니다. 다만 현실적으로는 광고 기획, 콘텐츠 운영이 대부분이고, 제가 기대했던 서비스 설계나 PM 역할은 많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첫 회사에서 함께 일했던 실장님이 최근 연락을 주셨습니다. 본인이 CCO로 계신 브랜딩 회사(직원 약 40명 규모)에서 PM ,PO 역할로 함께하자는 제안이었고, 연봉은 현재 4,000만 원에서 5,800만 원으로 인상된 조건입니다. 이 회사는 오너가 전국에 20개 이상의 피부과를 운영하는 사업가라서 매출 압박이 없는 구조입니다. 자사 브랜드를 기반으로 다양한 신사업을 시도 중인데요: 유럽 음료 브랜드 로컬라이징 및 자사몰 운영 F&B 프랜차이즈 가맹점 컨셉 개발 및 IP화 인플루언서 계약 기반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개발사는 외부 파트너십 기반으로 협업 제 역할은 이런 다양한 브랜딩·비즈니스 프로젝트에 PM/PO로 들어가 전체 일정·컨셉·실행을 리딩하는 구조입니다. 저는 꼭 서비스기획자가 아니어도 괜찮고, 실제로 의미 있는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다면 PM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고민은 ‘고용 안정성’입니다. 직원 40명 규모, 신사업 중심 → 언제든 방향이 바뀔 수 있다는 불안 지금 선택이 잘못되면 중견급 인하우스 조직으로 다시 돌아가기 어렵지 않을까 하는 걱정 현재 나이 33살, 이번 선택이 커리어를 좌우할 것 같다는 불안 실장님과는 신뢰가 있지만, 여전히 고민입니다. 커리어의 유연성을 고려할 때 이 선택이 옳은 걸까요? PM 경력이 향후 중견 또는 빅테크로 전환이 가능한 경험이 될까요? 혹시 유사한 선택을 하셨던 분들의 후기나 조언이 있다면 꼭 듣고 싶습니다. 현실적이고 날카로운 조언 부탁드립니다. 누구보다 진지하게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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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라리랔
    05월 30일
    지금 저랑 동일한 고민이시네요 어떤 방향으로 결정 하셨나요?ㅠㅠ
    지금 저랑 동일한 고민이시네요 어떤 방향으로 결정 하셨나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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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회원 가입 하고 보다 쉽게 같은 일 하는 사람들과 소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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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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