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반도체 산업의 실적은 매우 좋았습니다. 다만 하반기까지 이어지긴 힘듭니다.
우선 미국의 서버 수요는 당분간 둔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재의 서버 증설은 기존 시설의 업그레이드에 국한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코로나19가 다시 창궐하고 있는 상황에서 부지를 매입하고 인프라를 구축하고 건물을 지어야 하는 신규 데이터센터 증설은 당분간 어렵습니다.
그리고 서버 수요 둔화를 예상하는 또 한 가지 이유는 상반기 서버용 수요의 일정부분은 재고를 비축하기 위한 가수요였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지요. 미국 반도체 시장은 6월에도 30.1% 성장할 만큼 호황인데 서버용 DRAM 가격은 이미 4월에 정점을 찍고 3개월 보합 후 7월에 일제히 떨어지기 시작했다는 것을 그 근거로 볼 수 있습니다.
큰손인 중국의 수요도 약해질 전망입니다. 최근 상황을 보면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IT 기업에 대한 미국의 공세가 점차 거세어지고 있습니다. 분명, 중국의 반도체 수요를 억누르는 요인이 될 것입니다. 11월 미국 대선까지 이러한 추이는 지속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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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ow.rememberapp.co.kr/2020/09/02/9860/
하반기 반도체산업에 닥친 악재 3가지
2020.09.02 | 조회수 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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