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Accounting vs. FP&A

04.10 22:16 | 조회수 901
오리부리
안녕하세요, 사실 비슷한 글을 다른 곳에도 올렸는데 여기가 상담이 활발한 것 같아서 고견을 여쭙고자 가입하였습니다. 저에 대해 간략히 말씀드리자면, 첫 회사에서만 회계 경력 8년으로 현재 결산, 감사대응 담당인데 세무 경험은 없습니다. 현 회사에서 감사하게도 매우 인정을 받아 평판이 좋지만, 현재 매니저와는 관심사가 맞지 않아 한계를 느끼고 있습니다. 결국 예전에 저를 좋게 봐주셨던 분께서 추천해주셔서 이직 준비를 하게 되었고, 최종 오퍼 레터만 기다리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런데 동시에 내부 FP&A에서 이동 제안이 와서 너무 고민이 됩니다. 애초에 제가 이직을 결심한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 영어를 잘 하는데, 현 업무는 쓸 기회가 거의 없음 - 매니저 성향이 안정추구형으로, 도전+미지의 분야+신기술(AI, PowerBI, RPA...)을 불편해하고 관련 활동에 대한 평가가 높지 않음 - 미팅 때 제가 굉장히 적극적인 편인데, 매니저가 말하는 도중에 손짓으로 말 그만하라고 컷함 - 업무에 대한 피드백이 거의 전무함 아래는 장단점입니다만, 아무래도 이직회사에 대한 정보가 한계가 있네요 ^^; <합격한 이직 회사 (회계)> **장점 - 회사 탄탄하고 업계 좋음 - 돈 많이 줌 - 영어 많이 쓰고 글로벌 경험 기회 많습니다. - 세금신고를 직접 하지는 않지만, 관련 업무를 하기 때문에 저만 욕심이 있으면 그 부분은 많이 배울 수 있습니다. **단점 - 회사에 회계사 출신이 많아서 경쟁을 잘 할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현회사 FP&A 이동> **장점 - 제안하신 팀장께서 그간 저와 일하면서 쌓은 신뢰가 있어서 일을 잘 배울 수 있습니다. - 데이터 다루는 기술적인 부분도 같이 담당하는 포지션 **단점 - 회사는 탄탄한데 업계가 너무 안 좋음 (FP&A도 같이 채찍질 당함) - 잡은 물고기에 대한 보상이 짭니다. - 커리어 전환 후 2년쯤 지나서 이직해야 연봉 점프 가능할 것 같네요. 현회사의 장단점이 너무 뚜렷해서 더 고민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금 8년차에 이 기회를 놓치면, 앞으로 FP&A 경험할 기회가 없을까봐 미련이 너무 남습니다.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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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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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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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커리어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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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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