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직 마지막(현재)직장 경력이 좋지 않을 경우

안녕하세요. 좋은 회사, 대표님, 선배님들 동료들을 만나 한 회사에서 3년 가량 재밌는 경험을 했다가 조금 더 발전을 해보고자 이직을 했습니다. 다만 선택실수를 한 것은 직무만 유지하고 산업을 바꿔버렸는데요… 현재 고민 거리는 이직 후 직장이 너무 안맞습니다. 회사 사전 스터디를 했을 때 매력적으로 느꼈으나 실제 그렇지 않고 직무 또한 장래가 좋지 않아 퇴사를 하고자 합니다. 1. 입사 전 그렸던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오랜 기간이 필요하며 주니어가 할 프로젝트가 없고 회사도 소규모 프로젝트에는 인력을 투입하지 않음. 2. 현재 하는 업무는 본직무와 거리가 멀고 그런 업무들이 70%를 차지함. 그래도 해볼만한 것들이 있지 않을까하며 1년-2년 사이 기간을 있어봤으나 당장은 없어보이며, 사실 회사의 결이 좀 맞지 않아 윗분들에게 관계형성을 잘 못해 기회를 주워가기도 어렵습니다. 이전 회사들에서는 너무 잘 지내왔던 점들이 있어 회사 결이 맞지 않고 제가 180도 변하지 않으면 여기서 어떤 성공경험을 하기엔 투입 노력에 비해 넘어야 할 산들이 많고 시간이 더 갈 수록 제가 형편 없어지는 것 같습니다. 냉정하게 제가 현재 분야에는 감각이 높지 않고 대인관계를 잘 못하는데 현직장 분들도 좋은 분들이지만 현직장 분들은 더 좋은 후임을 찾아 저 또한 제가 더 열정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서로 각자 노선을 가는 것이 맞는 것 같아 이전 직종과 유사한 업종으로 돌아가려고 합니다. 다만 이 짧지 않은 시간 동안 무엇을 했는지 적자니 적을만한게 없습니다. 화려한 퍼포먼스를 내기엔 짧은 시간이라지만 너무 직무랑 동떨어진 일들을 해왔고 오히려 이전 직장 경력이 훨씬 좋고 역동적입니다. 신입이라면 사회경험이라고 쓸테지만 오히려 경력이니 이런 내용을 쓰는 것이 더 마이너스인 것 같고 사실 어느정도 포장은 하지만 없는걸 만들어 낼 수는 없으니까요… 이런 경험을 극복하신 분들 계실까요?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