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직장으로 상장사 제조업 회사의 구매팀에서 7년간 근무하다가 결혼 후 2년간 다른 사업(부동산)을 시도했지만 잘되지않았습니다.
이후 사업을 접고 화장품 케이스 제조업체에서 6개월간 근무하던 중, 첫 직장에서 재입사 제안을 받아 의리같은게 있어서 연봉 200만원만 올리고 재입사를 하여 1년동안 있다. 회사 상황도 녹록치 않아 연봉협상 시즌에 아무말도 안하고 있었는데 연봉을 600만원 인상을 해줘서 연봉이 4200이 되었고, 과장진급 까지 (경력을 따졌들때 해당업계 중소기업기준에선 평균정도입니다)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인상되고 1년 4개월이 지났을때 회사가 사업을 접게 되어 12월 말에 퇴사하게 되었고, 현재 실업급여를 받으며 구직 활동 중입니다.
그런데 요즘 이력서를 넣으면 지원자가 60~70명이 넘습니다. 처자식이 있다 보니 하루빨리 취업해야 하는데, 면접 제의는 2월부터 끊겨서 속이 타들어갑니다. 학력이 부족해서 그런 건지, 인천·부천 지역의 연봉이 낮게 책정돼서 그런 건지 고민이 많습니다.
와이프와 상의한 끝에 연봉을 3,800~4,000만 원 수준으로 낮춰 지원하기로 했지만, 워낙 많이 지원하다 보니 이제는 지원할 곳조차 부족한 상황입니다. 30대 중후반인 지금 면접 제의도 안오는 상황이라 연봉을 내리긴했지만 제 판단이 맞는지 모르겠네요.
한편으론 제가 중소 사장이라고 해도 30분-50분면접보고
선뜻 해당 연봉수준을 맞추며 채용하기엔 리스크가 있지 않나 싶기도 하며 이해가 갑니다만..
인터넷에서 보이는 제나이 또래에서 5-8천 연봉을 받는다고 아무렇지 않게 얘기 하는 사람들 보면 이런생각하는 제가 이상한가 싶기도 합니다
그분들은 학력이 좋고 노력을 많이 하셨겠죠..
구매인 구직활동 3개월차-
03.23 12:02 | 조회수 2,029
대출아 비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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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신호등
BEST이직시장에서 자신을 잃지 마시길 바래봅니다.
시간이 조급하기에 결과에 대한 기대가 더 커질 수 밖에 없고, 부정적인 결과가 오게되면 본인을 자책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이전 회사에서 겪으신 경험은 누구보다 훌륭한 자산이고 경쟁력임을 잊지 마시고, 면접때마다 잘 어필할수 있는 자신의 업적을 기록하고 돌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연봉은 하향지원하지 마시고, 지원하는 회사에 대한 분석과 본인이 그 직무에 잘 들어맞는 경력이 있는지를 더 소중히 리뷰해보시길 바래요.
신입사원이 아니기에 본인의 경험이 더 중요하고, 역량을 면접으로만 판단할수 밖에 없기에 자신의 실력을 잘 어필하고 포장할 수 있는 멘트도 준비해보시길 또한 바래봅니다.
지나고 나면, 헤쳐나가기 위해 준비한 모든것들이 다시한번 쓰이게 되고 본인의 소중한 자산이 되실거에요.
본인을 믿으시고 좌절하지 마시고, 경험한다 생각하고 부딪혀보시는 것을 주저하시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30대 후반에 40대에 이르기까지 2년동안 경력으로 300여개가 넘는 업체에 이력서를 넣어보고 면접도 보아봤습니다.
결국 본인에게 맞는 직장이 기다리고 있을거에요.
오늘도 고민하고,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당신은 참 멋진 사람 멋진 가장입니다. 스스로를 믿으시고 기운내십시요~!
감사합니다.
6일 전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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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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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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