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직해야 하는 게 맞는 건지 고민이 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회계 경력 4년 2개월차입니다 잦은 이직으로 지금이 세번째 회사인데요. 첫번째와 두번째 회사는 정말 짧게 다녀서 지금 세번째 회사가 벌써 다닌지 2년 2개월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또 이직을 해야할 상황이 온 거 같아서 고민이 됩니다.. 1. 현재 회사) 지방 중견 기업 (매출 2,000억대 제조업) - 장점: 네임밸류가 있고 어느 정도 유명합니다 - 단점: 회계에 관심없는 임원과 무능력한 상사들로 인해 사람에게도 스트레스 받고 배울 게 없습니다… 그리고 이전 부장님께서 저를 데리고 오셨는데 부장님이 먼저 퇴사하신 이후로 임원분들이 저를 의심하고 계십니다.. (퇴사한 이전 부장님과 연락하는 지 여러번 물어보고 의심 중..) 2. 고려 중인 회사) 서울 벤처 기업 (상장 준비 중)(의약품 제조업) - 장점: 이전 부장님의 지인이 계신 곳으로 사람에 대한 스트레스는 없을 것 같고 인원이 적어서 어찌보면 업무는 많이 배울 수 있습니다 - 단점: 현재 회사보다 연봉을 조금 깎아서 들어가야 합니다 제가 고민되는 부분은 1. 이직을 하는 게 맞는 건가 입니다.. 여기선 미래가 안 보이는데도 근속연수 3년은 채워야 하지 않나 싶어서 꾸역꾸역 버티고 있었는데요 요즘 경기도 어려우니 지금 가도 좋을 거 같은 곳들은 지원을 하고 있는데 서류 제출 후 연락은 없고.. 자꾸 마음이 급해지는 것 같습니다. 2. 이직을 하게 될 경우 이 회사가 괜찮을까요.. 상장 준비 중이라면 관리체계가 잘 잡혀있어야 할 텐데 지금 투여되면 어떤 일을 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중견 기업에서 벤처 기업으로 가는 경우도 많이 있는 지요.. 조금만 더 기다려서 다른 회사들 연락오는 것까지 봐야 할 지 지금 여기로 가보는 것도 괜찮은 건지.. 어떤게 정말 저에게 최선의 선택인 건지 너무 고민되고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