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중간 관리자급에 있고, 현재 팀 리더는 공석인 상황입니다.
점심시간에 다들 어떻게 보내시나요..?
점심먹으러 갈 때마다 아무거나 좋다고 하면서 나와서 걸을 때까지도 그냥 아무생각없이 가는대로 가다가 제가 예시를 들어야먄 그거 다 좋다고 계속 리드하길 원하는 팀원들과 함께 회사다니려니, 점심시간마다 고역이네요
애들도 아니고 타 부서랑도 단체로 어디 갈 때도 매번 자리에 앉아있는거 가자고 챙겨줘야하고, 제가 권위세우는..상사도 아닌데요.. 업무적인 결정도 아닌 사소한것도 계속 너가 생각해봐라는 식으로 미루니 상사모시는듯해서 매번 고역이네요^^;
그래서 한번은 메뉴정해서 얘기해라 내가 상사모시는것도 아니고 이게뭐냐고 대놓고 몇번 얘기했는데 개선의지가 안보여서 그냥 아무거나라고하면 전 혼자먹을게요 하고 혼밥하고 다니니까 또 서운해하더라구요.
그리고 팀원들이 혼밥을 못합니다. 한명은 저보다 직급이 낮지만 나이가 많고 한명은 고작 한살 차이라서 뭐 직급이니 뭐니 할 상황도 아닌데 매번 애기들처럼 챙겨줘야하는게 스트레스네요;;
그냥 저도 가만히 기다렸다가 똑같이 해야지 해도 그래도 단체생활인데.. 그래도 다같이 먹는데 하고 먼저 말을 꺼내면 기다렸다는듯이 전 아무거나요 이러니까 참 뭐지 싶네요^^;
다들 아무거나 하면 영원히 메뉴는 못 정하지않나요?? 계속 그러면 그냥 퇴사할때까지 혼자 먹겠다고 해야할까봐요 🫠 그러고싶어도 타 팀이 보기에 사이 안좋아보일까봐, 화합되어 보이지않을까봐 시선도 신경쓰이고 이런 생각은 저만 하는지 ㅋㅋㅋㅋㅋ
오늘은 타 부서에서 같이 점심먹자고 하길래 얘기 전해줬더니ㅜ아무거나 다 좋아요! 하길래 저도요 이러니까 말이없네요..하..ㅋㅋㅋㅋ
항상 의견을 좀 내라고 뭐라고 하고 잔소리도 하는데 전혀 신경안쓰는.. 우리 팀원들 ㅋㅋㅋ 다들 어떻게 하시는지도 궁금합니다..
+저는 막내일때도 아무거나요라는 말을 한적이 없습니다..ㅠ 거절당하더라도 의견을 내거나, 최소한 찾아보고 제시를 했었는데 제가 소통이 부족했을지도 모르겠네요..
+팀원들 혼밥 , 제 혼밥 다 노터치입니다
하지만 다같이 먹는날이 대부분이고 필연적으로도 있기 마련이라 좀 문화충격입니다 저에겐
점심시간메뉴 "아무거나" 좋다는 팀원들
03.20 00:03 | 조회수 755
빅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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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퐁깡
BEST1. 미루는게아니라 진짜 아무거나 좋은 것 아무거나 좋은 김에 상사 입맛 맞춰 배려하는것
2. 앞으로 아무거나 없이 돌아가면서 식사메뉴 정하자고 하시거나
3. 혼자드시는게 좋으면 걍 혼자드신다고 하시는게...
어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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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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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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