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금 동유럽에서 포워더 근무중인데 2군데 기업에서 거의 합격이 되어 어디가 나을지 고민중입니다.
선배님들의 고견을 여쭙고자 합니다.
먼저 간단리 제 이력 설명 드리면
삼성전자 중남미 지점에서 SCM 5년정도 근무했고, 한국 정부 산하 공기업 해외 사무소에서 사업관리 경력 2년정도 있습니다.
(기타 물류와 무관한 경력 조금 더 있음)
그렇다보니 스페인어는 아주 유창한 편이고 영어는 지금 근무도 거의 영/한 으로 진행하는데 불편함은 없는 수준입니다.
아직 오퍼레터를 받은건 아니지만 거의 확실시 되는 2군데 직장은 다음과 같습니다.
1. SDS 멕시코. 야드운영
삼성전자 멕시코 생산 법인 내에 위치한 야드 운영이며 1~2년뒤 미국 L1 비자 지원됩니다.
급여는 세후 7만 달러 조금 안되는 관계로 멕시코에선 괜찮은 수준의 급여지만 미국에사 살면서 출퇴근을 하기엔 좀 빠듯한 금액인건 알고 있습니다. 멕시코 국경 너머 미국 거주 지역이 샌디에고라 집값에만 급여 절반정도 빠질것 같네요;;
물론 영주권 받고나면 이직하면서 급여 인상폭이 클 수 있지만 제 나이가 이제 40이라 몇번이나 점프가 가는할지 모르겠습니다
2. 삼성전자 중남미 법인. 물류혁신
일단 아직 급여는 못들었지만 면접 당시 SDS 보다는 더 준다고 얘기 들었습니다.
물가는 멕시코보다 비싸지만 치안이나 생활환경은 수도에 위치한 이쪽이 더 좋을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물류 창고가 SDS 에서 운영중인데 나중에 회사에서 나오게 되더라도 SDS 쪽으로 들어가기가 수월할것 같습니다. 그 이후엔 협력 물류사로 들어가는것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제가 지금 근무하는 회사가 SDS 협력사라 SDS 가 그룹내 고객사로 부터 압박이 심해 스트레스도 많은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 다만 다른 삼성의 계열사와 다르게 SDS는 일부(인사, 재무) 쪽 재외하고 운영쪽은 주재원 없이 한국 현채가 주도하는 거의 유일한 회사라 그 부분에선 장점이 있을 것 같습니다. 거기다 미국에서 사는것도 가능하다는게 더 큰 장점이겠네요. 제가 알기론 미국 법인에서 비자를 지원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전자는 일단 계열사중 처우가 가장 좋은게 사실이고 업무 스트레스도 높긴 해도 기본적으로 물류혁신 쪽이라면 을이 되는 경우는 상대적으로 적어 나은 부분도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현채인이 주재원에 비해 처우가 안좋은것도 사실이고 밖에서는 주재원 뒤치닥거리나 한다는 오명도 있는게 사실이지만 다른 법인에서 현채로 근무해본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그렇게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또한 물류혁신 부분도 규모가 큰 제조업체라면 나중에 이직하는데도 유리한 부분이 있을 것 같네요
둘 다 장단점이 명확하니 고르기가 쉽지는 않네요.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 드립니다.
야드운영 VS 물류혁신
투표 기간 : 2025.03.24 19시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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