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님 여러분 안녕하세요. 3년차 개발자로 일하고 있는 직장인입니다.
현재 자체 서비스를 운영하는 스타트업에서 근무 중입니다.
원래 1월 말에 퇴사한다고 말씀드렸으나 제가 없으면 당장 서비스 개발할 인력이 없기 때문에 회사에서 이번 프로젝트 업데이트까지는 해달라고 했습니다.
당시 두 달정도까지 기한을 미뤄 3월 말쯤 퇴사를 하는 것으로 말씀을 드렸었고 여러가지 이유 때문에 프로젝트 작업 기간이 길어지다보니 사실상 3월 말까지 완료하기에는 빠듯해보입니다.
이번 업데이트를 마지막으로 회사도 서비스에 대한 결과를 결정한다고 했습니다.
앞으로 얼마가 걸리든 업데이트를 완료하고 나가는게 좋을까요? 예정대로 3월 말에 퇴사를 하는게 좋을까요?
참고로 퇴사 하려는 이유는 잠시의 리프레쉬 시간을 갖고 더 깊게 자기계발 공부하여 더 다양한 환경을 겪어보고자 이직하려고 합니다..!
인수자도 없어서 당장 일이 멈추는 것을 잘 알기에 뭔가 미안함같은 감정이 드는 것도 사실이고.. 감정으로만 선택하기엔 제 미래에 대한 고민이 들기도 하네요.
선배님들의 지혜를 듣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퇴사를 해도 될까요?
03.18 08:38 | 조회수 1,484
구굿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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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이케
BEST퇴사는 통보이기 때문에 허락받고 나갈 필요는 없죠. 다만 요즘 시기가 좋지 않아 퇴사 후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상황인지는 꼭 체크하세요. 그리고 이직으로 인한 퇴사가 아니어서 회사에서는 계속 붙잡고자 설득할 거에요. 꼭 그만 두시겠다 마음을 먹은경우 명확하게 의사를 밝히고 경우에 따라서는 매끄럽지 못하게 그만둘 마음의 준비도 하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앞서 얘기 드렸지만 시장에는 자기계발, 리프레시 또는 비자발적 퇴사로 인한 경쟁자가 엄청 많습니다. 퇴사전에 스스로 이러한 전쟁터로 나갈만큼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는지 스스로에게 꼭 물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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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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