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대부분의 국내 외국계 기업은 대부분 중국 지사의 하위 조직입니다. 제가 다녔거나 아는 곳만 해도 IBM, Chanel, HP 등이 그렇습니다. 그렇지만 저를 포함해 거기 다니는 분들이 그로 인해 금전적인 부분이나 복지 부분에서 문제가 있었던 적은 없습니다. 오히려 외국 인력의 비중이 우리나라보다도 큰 회사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대우는 잘 해 줍니다. 물론 이 경우에는 본사가 미국이고 그 밑에 큰 범위의 아시아 조직이 중국 관리 하에 있는 거라 좀 다를 수 있습니다. 그레서 중국 기업인 얼라바바나 화웨이를 다니는 주변 분들에 대한 이야기를 드려보면 중국 국내에서의 임금 수준은 한국보다 조금 낮지만, 해외 지사의 경우에는 추가 베네핏이 더 많아서 국내와 비슷하거나 좀 더 많다고 합니다. 물론 케이스 바이 케이스이긴 하지만, 무조건 다운된다고 보시는 건 좀 무리가 있을 것 같고, 대신 아마 부적합 인력은 유지 기간 내라도 내칠 가능성은 염두에 두고 계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