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기계과 석사 과정을 마치고 이번에 첫 직장을 가지게 된 사람입니다. 어쩌다보니 2가지 기회가 왔는데 너무 달라서 고민 중이라 여러 의견을 들어보고자 글을 남깁니다.
A회사
대기업 협력사 정직원
업무 형태: 설계직(정확히는 대기업 도면 그리는 하청 느낌?)
장점: 대기업 협력사라서 대기업에서 제공하는 일부 혜택을 받을 수 있음. 다니면서 다른 곳에 원서 쓸 수 있음
-예시: 식사 3끼 제공, 월세 일부분 지원
단점: 본가와 멀어서 무조건 집 구해야 함. 석사 안 쳐줌, 코딩 조금만하면 자동화 할 수 있을것 같은 단순한 업무, 내가 성장할만한게 없어보임
B회사
연구소 계약직
업무 형태: 연구직
장점: 새로운 분야로 내 능력을 키울 수 있을 것 같음. 집에서 차타고 30분이면 감(B회사 근무 시 부모님 차 사용 가능), 유연 근무제, 계약직이지만 파트 타임으로 박사 진학 가능(회사 지원x)
단점: 아는 지인이 추천해준거라서 1년 동안 다른 곳에 지원하지 마라고 함(도의적으로 힘듦), 1년 계약직(최대 2년).
두 회사 연봉은 비슷합니다. 돈만 따지만 혜택은 a가 더 많지만 월세가 나가고, b는 식비가 나갑니다.
각 회사의 최대 단점은 a는 회사나 저나 성장을 못할 것 같은 느낌입니다. 대기업에서 하청 맡기는거에 의존율이 너무 높고, 새로운 방향성으로 나아가고자함이 없는 것 같습니다. b는 계약직이라서 너무 불안합니다. 계약이 끝나고 다시 취업을 할 수 있을지 두렵습니다. 그리고 b는 저에게 로봇 플랫폼? 소프트웨어 쪽을 맡기고 싶다 했는데 이 쪽이 취업이 잘되는지 궁금합니다.
제가 석사 연구주제가 너무 마이너했어서 사기업 연구직에 잘 안된 것 같아서, 좀 대중적인 연구를 한다면 제 단점이 보완될 수 있을까봐요.
석사까지 하니 나이가 차서 이제 점점 무서워집니다. 어떤 선택이 앞으로 좋을까요?
대기업 협력사 정직원 vs. 연구 계약직
03.08 06:13 | 조회수 263
고민할땐치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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