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존재를 알아 주지 않아도 주어진 역할에 온 힘을 다하고 있음을, 그래서 더 강인하고 당당하다고 말하는 시 한편을 올립니다. <들판이 아름다운 이유> 들판이 저렇게 아름다운 것은 아무데서나 살지만 아무렇게나 살지 않는 들풀이 있기 때문이다. 쑥은 정하신 때에 쑥잎을 내고 씀바귀는 뜻에 따라 쓰디쓴 씀바귀 잎을 내고 냉이는 명령대로 냉이꽃을 피워낸다. 작은 꽃일 망정 정성껏 피우고서 있는 힘을 다하여 향기를 발하며 산다. 우리는 이름모를 들풀을 싸잡아 잡초라고 부르지만 자기 이름을 불러주지 않고 벌과 나비들이 외면할지라도 서러워하지 않고 그냥 더불어 있음을 감사하며 장미나 백합의 자리를 시기하지 않고 들풀은 들풀대로 아무데서나 들풀로 살아간다. - 기진호 -
[우리를 위로하는 시] 들판이 아름다운 이유
03월 06일 | 조회수 112
호

호텔캘리포니아
억대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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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비오비
03월 09일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의 삶을 가꾸어나가자 좋은 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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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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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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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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