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6월 중순에 입사해 3월까지만 근무하고 퇴직하겠다 의사를 밝혔습니다. 제가 들어오기전부터 상사가 직원한명을 골라 괴롭히기로 유명하다는걸 재직한지 2달쯤 됐을 때 알았지만 꿋꿋하게 제 일을 하며 버텨왔습니다. 하지만 업무에 지장을 줄정도로 사소한 걸로 지적, 사람을 무시하기 일수였고 업무와 관련없는 일들까지 끄집어내 한번 지적질을 시작하면 최소 2~30분을 붙잡고 떠들어 댔습니다. 최근에는 대놓고 우리는 같이 가기 어려울거 같다.. 언제까지 일할거냐고 사람들이 많은 사무실에서 얘기를 하기도 했습니다 환승이직을 준비하던중 도저히 견딜 수 없어 이번주 화요일 퇴직의사를 밝혔고 3월까지만 근무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다 금요일 점심시간 상사가 갑자기 불러하는 말이 1년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일자리를 알아보며 1년을 채우고 퇴직금을 챙기는건 어떠냐고 선심쓰듯 얘기했습니다 하지만 상사의 속이 보이더군요 제가 퇴직의사를 밝히기전부터 부서 인원충원을 할 예정이였는데 인수인계를 할 시간이 없으니 인수인계하고 자리 잡아두고 나가라는 심산이 말이죠 원래 후임이라면 인수인계를 하고 자리를 뜨는게 맞지만 명백히 그런것도 아니고 6월까지면 한두달도 아니고 자그마치 4개월 남짓 남았는데 인수인계+적응 까지 시키라는 속내가 참 시커만데 선심쓰듯, 배려해주듯...기가차서 할말이 없더군요 퇴직금이 뭐라고ㅋㅋㅋㅋ 일단 생각해보겠다고 하고 점심시간 면접보러 다녀오며 생각이 많아졌습니다 1. 상사의 퇴직권유, 강요는 실업급여의 사유가 되지 않겠죠? 2. 퇴직의사를 밝혔으니 면접본곳에서 콜이 오면 그냥 퇴직할 생각입니다. 크게 문제 없겠죠. 3. 퇴직사유 개인사유 말고 다르게 기제해보신 분이 계실까요? 맘같아서는 상사의 퇴직강요라고 쓰고 싶은데 좋게 마무리하는게 능사일까요?
퇴직금이 뭐라고..
03월 01일 | 조회수 3,076
으
으니으니
댓글 4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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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
곰탱이123
03월 09일
ㅠ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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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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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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