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급한 마음을 감출수가 없네요

02.27 15:52 | 조회수 1,034
괴숭미
은 따봉
남들보다 취업이 좀 늦었으나 약 8년 정도의 첫 직장경력을 뒤로하고 나름 커리어 및 개인의 성장을 위해 배수의 진을 치고 퇴사를 결정한지 어언 8개월입니다. 솔직히, 금방 다른 곳으로 갈수있지 않을까 하는 교만한 마음이 있었고요. 2024년 말 까지 어디든 가보려고, 많이 뜨는 직종도 아니지만 링틴, 리멤버, 피플앤잡 온갖 곳으로 찾아가며 나름 지원도 많이 했었네요. 광탈은 이제 밥먹듯 해서 자존감도 바닥입니다. 그렇게도 나의 경력이 볼품없나, 바깥에서는 내 가치가 이정도였구나, 등 와이프에게 티 내지는 않지만 혼자있을때면 참 많은 생각이 듭니다. 멘탈이 많이 무너지네요. 그런데 혹시, 이직 해보신 분들 그런 경험 있으신가요? 1차 면접이든 뭐가됐든, 뭐라도 하나 걸릴때마다 괜히 그 회사 입사하는 상상도 해보고, 괜히 출장도 가는 모습도 그려보고 쉽게 말하면 설레발을 친달까요. 대입때도 그렇고 뭔가 큰 시험, 심판대에 서기 전이나 그 결과를 앞두고는 설레발은 항상 필패라는 공식이 머릿속에 있어서... 어렸을때부터 부모님께도 과정은 거의 얘기를 안했었거든요. 꼭 확실한 합격증, 입사확인 메일, 문자 등이 오지않으면 절대 말 안하는 저 였는데... 마인드컨트롤이 참 어렵네요. 최근 지원한 몇 곳 중, 한곳의 인사팀에게서 전화 한통이 왔는데 왜이렇게 반가운지. 면접 보자는 얘기도 아니었거든요. 그냥 몇가지 질문/체크 하려고 연락하셨다는데... 이러다가 또 다 망쳐버릴까봐 두려운 마음에 와이프한테 얘기도 안했습니다 아직. 그냥 넋두리였습니다 이직 준비하시는 분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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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댓글 57
닉값좀하네
동 따봉
BEST저두 그래요. 지원서 보내놓고 괜히 그 회사 기사 찾아보고 뭘 잘히고있나 뭘 개선해야되나 혼자 면접보는 상상하고…. 이직이 그래서 힘든거같아요 들엇다 놧다 기대하고 실망하고 끝없는 반복….
02.2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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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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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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