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딱 2년 채운 28살 주니어 개발자입니다. 최근에 이직을 확고하게 마음 먹었는데 이직자리 구하기 전에 그냥 회사를 나갈까 고민입니다. 사실 취업하자 마자 고민을 했는데 제일 큰건 상사인거같습니다. 내근직이었는데 갑자기 간단한 프로젝트라면서 저와 입사 동기 세명과 이사 한분을 프로젝트 투입시켰는데, 여러가지 사유가 겹쳐서 거의 제가 pm 역할을 했던거 같습니다. 진짜 뭣도 모르는데 못한다는 소리 듣기 싫어서 모르는게 있으면 상대 업체 팀장님께 가서 업무에 대하여 엄청 물어보고 그랬는데 저를 좋게봐주셔서 엄청 친절하게 다 알려주셔서 낮에 회의하고 질문드리고 새벽까지 코딩하며 겨우겨우 동기들과 해냈습니다. 그 후에 본사에 와서 새로운 팀장님을 만났는데 이분은 기본적으로 불통에 팀원과 타팀에게 엄청 좋지 않은 여러가지 언행을 하셔서 권고사직으로 나가셨고, 새로오신 본부장님과는 업무 스타일 등 여러가지가 맞지 않으며 제대로된 업무 파악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억울하게 몇마디 들으니 더는 못참아서 이직을 결심했습니다. 근데 이제는 지쳤는지 머리로는 환승이직을 해야겠다 싶은데 출근길에 지하철만타면 토할거같고 그러네요.. 최근에는 차라리 그냥 일찍 그만 두고 기술 스텍과 포트폴리오를 준비해서 내가 원하는 기업 가는게 낫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데, 한편으로는 내가 도망치고 싶은 마음에 핑계를 찾는거 아닐까 생각도 듭니다.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환승이직할지 퇴사이직할지 고민입니다.
02월 10일 | 조회수 779
m
minni
댓글 2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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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라임
02월 11일
정말 지쳤으면 그만두는게 맞습니다. 몸망치며 계속 버텨봐야 나중에 후폭풍으로 다 돌아오더라고요.
단, 요새 이직 시장이 좋진 않아서 이후 취업이 늦을경우 받을 스트레스도 생각해야해요.
그때 좀더 버텨볼걸.. 후회하지 않을 자신이 있다면 몸 챙기시길 ..
정말 지쳤으면 그만두는게 맞습니다. 몸망치며 계속 버텨봐야 나중에 후폭풍으로 다 돌아오더라고요.
단, 요새 이직 시장이 좋진 않아서 이후 취업이 늦을경우 받을 스트레스도 생각해야해요.
그때 좀더 버텨볼걸.. 후회하지 않을 자신이 있다면 몸 챙기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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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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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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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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