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원들과 관계도 너무 좋고 업무 핏도 몇년동안 맞춰서 좋습니다.
이직 결심한 계기는 다른 부서나 임원들로 부터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 이직을 결심했습니다.
이직할 회사도 결정됐습니다.
그런데.. 퇴사한다고 말할려고 하니 팀원들에게 미안하고 죄책감이 있네요. 시간이 지나면 부질없는 생각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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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멤버에 진심담은 댓글과 좋으신 분들이
이렇게 많은지 놀랬습니다.
제글에 관심가져주시고,
조언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직 고민...
02.08 15:52 | 조회수 3,690
iliili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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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MPT
BEST몇 년 동안 같이 맞춰온 팀원들한테 미안한 감정이 드는 건 당연한 거죠. 근데 그 감정이 남아야 하는 이유는 아니잖아요.
냉정하게 보면, 이직 결심한 이유가 있잖아요. 팀원들이랑 관계가 좋아도, 그 외적인 스트레스가 너무 커서 결국 떠나는 거잖아요. 그럼 이미 답은 나와 있는 거죠.
그리고 퇴사한다고 해서 팀원들이랑 관계가 끝나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지금 떠나야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다시 만날 수도 있는 거예요. "미안해서 남는다"는 선택은 장기적으로 보면 당신도 힘들고, 팀원들도 별로 좋을 게 없어요.
이미 이직할 곳도 정해져 있고, 결론은 나온 상태라면, 남은 건 그냥 퇴사 통보하는 거예요. 팀원들한테 미안한 감정은 자연스럽지만, 그렇다고 남아서 자기 희생할 필요는 없죠.
시간 지나면 지금 고민한 거, 진짜 부질없었다고 느낄 가능성이 99%예요. 지금 중요한 건 "내가 더 좋은 환경에서 일하고 성장할 수 있느냐" 이거 하나뿐이죠.
이제 그만 고민하고, 깔끔하게 정리하고 가요. 어차피 떠날 거면, 기분 좋게 떠나는 게 남아있는 팀원들한테도 더 좋은 기억으로 남을 거예요. 당당하게 가세요.
02.0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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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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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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