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름 어렵게(?) 취업한 회사에서 이직을 고려하고 있는데, 현직 인사담당자분들의 현실적인 답변 들어보고 싶습니다.
스타트업 나름 초창기 인사담당자로 근무하다 육아휴직 후 복직하지 못 하여 경력단절이 되었습니다.(권고사직..)
경력단절 된 상태에서 감사하게도 현재 재직중인 회사에 취업이 되어 근무한 상태입니다. (이전엔 서류와 면접에서 많이 탈락되기도 했었습니다.)
현재 재직중인 곳은 회사 규모가 작다보니 인사 업무보단 회계 등 다른 업무 비중이 더 많고, 거의 모든 업무를 인사팀에서 하고 있는데 팀원은 혼자라 부담도 많이 되는 상황입니다. 또 대표님이 인사나 조직문화에 큰 신경을 쓰지 않아 회사 직원들의 불만과 퇴사율이 어마어머한 상황입니다.
인사는 많이 고민하고 신중하게 진행해야 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하지만 이곳은 빠르게 진행되어야 하고, 다른 업무들이 더 많다보니 고민할 시간이 없다는게 문제입니다ㅠㅠ
이제 어느정도 예열도 됐고, 감도 찾은 상황에서 조금 더 인사, 행정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곳으로 이직을 해보고 싶은데 이런 경력에서 이직이 수월할지 고민입니다.
기업에서 채용 담당하시는 분들이 이런 경력의 지원자를 봤을 때 어떻게 생각하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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