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메뉴 공산주의

01.10 01:11 | 조회수 1,637
이직은 하고싶고
동 따봉
건설사에서 일하는데 주말에 근무하면 점심밥을 회사에서 사줍니다 근데 저희 소장님이 진짜.. 항상 메뉴를 맘대로 정하시는데 진짜.. 한 식당에 꽂히시면 다같이 강제로 가는거에요 소장님 질릴때까지.. 거의 한달씩 가시는데 이번에 꽂히신 국밥집은 맛도 없는데 거의 3달 갔습니다. 본인 근무 안하실때도 거기가서 먹으라고 해서 거기 지분있는 줄 알았어요 진심 질려서 안먹고 싶은데 본인은 너무 맛있으신지.. 게다가 원래 정해진 금액보다 비싼 메뉴라서 좋은거 먹인다고 생색 엄청 내십니다. 저흰 예산 부족으로 회식도 잘 못 하고 있는데 그래요 그리고 갈라치기와 건축팀 편애가 엄청 심해서 (고과 몰아주기, 건축팀 고생한다고 법카로 밥사주기, 지각 봐주기, 특정 본인 애정하는 건축팀하고 트러블 있으면 불려가기 등등)다른 직원들한테 위화감 조성 및 근무 열정을 엄청 떨구시는 편인데 이게 먹는거에서도 나옵니다. 보통 인원이 15명 이상이니까 주말에 다같이 먹으려면 미리 예약을 해야하는데 예약은 내근직 직원들이 담당하고 있습니다. 가끔 이번엔 뭐 먹을까 하고 물어보실때 다른 메뉴 얘기하면 추운데/더운데 밖에서 일해봐 바깥사람들은 그런거 싫어해 하면서 원래 가던데로 갑니다. 진지하게 이직하고 싶은데 요즘 경기가 어려워서 힘드네요 ㅜ 어차피 인정도 못 받는데 점점 의욕도 떨어지고 탈건하고 다른 일 알아봐야 하나 고민중입니다. 신세 한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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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댓글 31
관악산 올빼미
은 따봉
BEST특효 처방제안. 팀원이 사전에 의견을 모아서 소장님께 오늘은 이러한 음식을 먹기로 했다고 소장에게 알려주고 같이 가시겠느냐고 의견을 묻는 방법이 있음. 전에 본인도 비슷한 사례로 팀장이 본인이 가고싶은 메뉴와 식당을 정해놓고 가자고 해서 팀원이 합심하여 공통의 메뉴와 식당을 사전에 선정하고 팀장에게 점심시간 전에 가서 오늘 우리팀은 여기에 가서 이런 메뉴의 음식을 먹을 계획이다. 팀장님도 같이가시면 좋겠다고 하니 어쩔수 없이 한두번 참석을 하더니 나중에는 먼저 팀원들에게 오늘은 어디로 갈꺼냐고 물어보는 상황으로 급 반전된 경험도 있었으니 참고 하세요. 감사합니다.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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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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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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