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십 중반에 접어들고 주변 환경이 안좋아지니 참 힘드네요 20년 가까이 한곳에서 생활하고 정말 인생을 갈아 넣은 회사 생활이었던것 같습니다 회사의 부품으로써는 숙달되어 높은 직책을 맡고 있었지만, 문제의 발단은 연봉인상등 혜택을 받고 유사한 다른 팀까지 같이 맡게 되면서 발생했습니다 이 팀의 일을 해보니 도저히 혼자 할만한 일도 아니고 다른 부서와의 협업도 어려운 지경이어서 계속 고민이 많았고, 너무 많은 프로젝트가 있다보니 업무의 진행도 불가하고, 능력도 부족한걸 느끼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회사의 사정이 갑자기 어려워져서 외주 처리하던을도 다 직접하라고 하니 인력도 부족하여 실무까지 전체를 하라고하니 ㅎㅎ 실무자로 일하기엔 그만큼 세부적인 일처리가 힘들더라구요 사실 부서의 관리자로써는 유사한 분야라 가능했지만 회사 사정까지 어려워져서 실무자 업무까지 다 하기를 원하면서 인상혜택도 없어지고 팀원들고 여러 이유로 그만두는 상황이 되고 보니저도 더는 이일을 할수 없다고 판단이 되더라구요 그런상태에서 팀 전체를 다른 부서로 통폐합까지 하고 비전공자를 머리로 두겠다는 방침이라 -다른곳에서 영입한- 저는 원래 맡던 일을 하거나 능력이 안되는 일은 더 이상 못하겠다고 하려고 합니다 회사에선 필요없으니 집에가라고 하거나, 원래 일로 돌릴것 같긴 한데 참으로 생각이 많아지는 계절이네요 모두 커리어 관리 잘해서 건승하시길 기원합니다 이제 2막을 준비하는 시점에서 너무 늦지 않았나 하는 후회와 회사의 이익을 위한 많은 선택들중에 정작 내자신을 위한 선택이 너무 부족하지 않았냐는 후회로 힘드네요. 하지만 더 자존감과 자신감을 잃기전에 그만 하는것이 맞는것 같아서.. 지르고 보려고 합니다. 글을 쓰고 보니 아직 생각의 정리가 더 필요해 보이네요..
생각과 마음의 정리가 필요해서 글을 써봅니다
24년 12월 08일 | 조회수 501
니

니가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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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어느멋진날을위해
IT컨설팅
24년 12월 10일
이런저런 일을 경험하면서 오십이 되겠죠
오십 중반, 즉 10년 뒤 내 모습을 상상해보고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 추천드립니다
인생은 방향이지 속도가 아니라는
몇번이고 되새기던 글귀가 또 떠오르네요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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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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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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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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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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