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형 통신사 중 엘지 유플 사용자 입니다.
(알뜰요금제 아님)
최근 여러가지 이유로 엘지유플로 통신사를 변경했고,
두가지 상품을 고민하던 중, 한단계 높은걸 하면 넷플릭스+유투브 구독권을 준다기에
회사가 복지로 지원하는 금액보다 높은 요금제를 선택했습니다.
넷플릭스는 기존에 사용하지 않았다가 새로 계정을 만들었고,
문제는 유투브 입니다.
(기존 메인으로 사용하던 프리미엄 계정에 다양한 구독 + 유투브 뮤직의 플레이리스트 등이 담겨있었습니다.)
아통신사에서 보내온 유투브, 넷플릭스 계정 등록 문자를 받았습니다.
(문자 링크를 타고 들어가서 내 계정을 등록하면 무료 구독이 되는 구조)
특히 넷플릭스 등록 링크에는 7일정도 유효기간이 적혀있는 등 *빠른 등록을 암시하고 있었습니다.
기존에 유투브 프리미엄을 구독한 계정은 위 링크로 적용이 안된다기에,
당장 서브 구글계정에 유투브 프리미엄을 먹이고-> 본계정의 구독 기간이 만료되면 쿠폰을 옮기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통신사에 물어본 결과
- 쿠폰 계정을 옮기는건 영원히 불가.
- 이 부분을 항의 하니 : 고객이 미리 물어보지 않은 부분이며, 이런건 특이 케이스라 모든 일일이 공지할 수 없었다.
- 굳이 계정을 옮기려면, 요금제를 바꾼 후 다시 지금의 요금제로 옮기는 것을 통해 쿠폰을 재발급 받아라.
- 단, 정책상 한 달에 한 번 요금제를 바꿀 수 있으므로 최소 1~2달을 기다려야 모든 절차가 완료될 것.
이라고 합니다.
저는 애초에 쿠폰 공지에 "계정을 바꿀 수없으므로, 기존 구독일자가 남아있다면 쿠폰등록을 미뤄야 한다"는 문구가 없었던 점 때문에 제가 아래와 같은 불편과 부당한 지출을 감내해야하는지 궁금합니다.
- 요금제를 바꾸는 동안 유투브와 넷플릭스 1달 이용권을 별도 구매
- 별도 구매한 이용권이 끝나는 시점에 맞추어, 요금제를 바꾸는 번거로움
(직장인 분들은 공감하시겠지만, 저는 통신사와 상담하는 전화도 업무내 하기 눈치보입니다…)
- 하루하루 정신없는데 이거 날짜까지 계산하며 신경써야하는지…
이 부분에 대해 통신사 상담원과 그 위에 상위부서 매니저님까지 통화했지만,
"고객이 미리 물어보지 않은 부분이며, 이런건 특이 케이스라 모든 일일이 공지할 수 없었다."
라는 답변이 마치 제 잘못인것 처럼 느껴졌습니다.
더이상 통화하면 진상일것 같고, 업무도 봐야해서 일단 끊었습니다.
이거 금액과 번거로움때문에 생각할수록 억울한데…통신사에 정식으로 항의 해봐도 될 일인가요?
이런 클레임 처음이라 어디로 어떻게
하는지도 몰라서 도움을 얻고자 합니다.
이거 통신사에 정식으로 클레임 걸어도 되나요?
투표 종료
총 85명 참여
클래임 걸어라
21(25%)
아니다 진상이다. 통신사가 시킨대로 해라
49(58%)
모르겠다
15(18%)
멘션된 회사
(주)LG유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