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2년차, 이직한지 6개월, 햇병아리 사회초년생인 날 항상 불신에 가득찬 눈빛으로 바라보시던 부장님께서 오늘 먼저 퇴근하시는 길에 내 자리에 서서 한마디 건네셨다 ‘오늘 많이 정신 없었지, 그래도 너 있어서 내가 마음 놓고 일한다‘ 그러곤 고생한다 고맙다? 라는 말씀을 하셨는지 기억이 안난다 저 말이 나에게 꽤 충격이었던 것 같다. 담백하게 툭 던진 말이었지만 처음으로 인정해주시는 말씀을 해주신 순간이었기 때문이었다. 종종 거래처에서 전화하다 내 칭찬이 나오면 ’빠르고 잘하죠‘ 정도의 코멘트셨는데 이렇게 직접 들으니 뭔가 마음도 기분도 이상하다. 강남역 출퇴근 힘들다고 리멤버에 찡찡대서 인기글까지 간 장본인이 난데... 뭔가 마음이 사르륵 녹는 기분이다 직속 상사한테 인정 받는건 이런거군요 처음 느껴보는 기분 좋음에 오늘 하루 기분 좋게 와인 한잔으로 마무리 해야겠다
이직한지 6 개월
24년 10월 29일 | 조회수 1,102
얄
얄루f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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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2134
24년 10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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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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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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