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상황 설명부터 하겠습니다.
1. 회사 도착 후 담당자에게 전화 & 벨 누름 -> 감감무소식
2. 그 사이 다른 면접자 분도 도착 -> 나랑 똑같은 제스처를 취하다가 그냥 문을 열고 들어감. 나도 따라 들어감
3. 몇몇 직원들이 눈을 동그랗게 뜬 채로 어떻게 왔냐고 물어봄 -> 면접 보러왔다고 함
4. 그들끼리 아이컨택 주고 받다가 급하게 이사실? 대표실? 같은 곳에 그분이랑 나를 넣어두고 기다리라고 함. 10분 넘게 기다린 느낌
5. 그리고 그들끼리의 대화가 오갔음. 대충 대화 내용이 면접 일정을 파악하지 못 한 느낌
6. 더 가관인건 다른 면접자 분은 나랑 전혀 다른 업무를 지원하신 분인데 한번에 같이 면접보자는 얘기가 대화 중에 나옴. 얘기 듣고 어처구니가 없어서 찐으로 헛웃음 나옴
그래서 중간에 나왔습니다. 딱 봐도 어떤 회사인지 파악이 되었거든요. 취준하는동안 아르바이트도 조금씩 해왔는데 아르바이트 면접도 이정도로 수준 이하는 아니었습니다.
면접을 여러번 보다 보면.. 규모가 작아도 가고싶다는 기분이 드는 회사랑 그렇지 앓은 회사가 좀 나뉘는 것 같아요. 아무리 제가 찬밥 더운밥을 가릴 때가 아니라고는 해도 면접 요청을 주는 과정부터 이 사람들은 정말 직원을 뽑을 생각이 있는걸까? 라는 맘이 들곤 하네요.
취준하면서 황당한 일을 많이 겪는데 이것도 다 경험이다....라고 생각하면서도 ..면접 경험이 부정적이면 합격한 이후의 회사 생활도 걱정이 되어서 이런 곳들은 좀 신중하게 생각하게됩니다...ㅋㅋ
그냥 맥주 한잔하고 오늘 일 잊어버릴랍니다.
면접 일정 조차 파악하고 있지 않은 회사들도 많네요
10.29 09:22 | 조회수 658
포슬포슬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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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kuehan
억대 연봉
BEST채용에 진심이 아닌 기업들도 있지만... 그래두 알바보다는 낫지 않을까 생각됩니다만... 된다는 보장도 없었고 지난일이니... 오늘 맥주한잔으로 털어내시고... 혹시 다음에 또 그런일... 비슷한일 생기면 꾸욱 참고 일단 붙고나서 엿먹일 준비하셔도 될것 같습니다. 행운을 빕니다...
10.2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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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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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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