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6살 4개월차 대행사를 다니고있습니다.
처음 입사 했을때 저에게 타 기업의 SNS를 관리 하는 업무가 주어졌었습니다.
약 한달 정도 지나고 제가 애정을 가지고 임해서 그런지 재미도 있었고 상사분에게 칭찬도 받아 업무에 대해서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그 뒤로 3개월차에 제가 원래 맡고 있었던 기업 뿐만아니라 1개를 더 추가 관리를 하라는 지시가 내려졌습니다.
제가 총2개의 기업 SNS관리를 하고있는데 하루에 업무 량도 너무 많아 매일 같이 야근했었습니다.
2주정도 지난 뒤 결국 저에게 과부화가 오더라구요. 업무에 대한 실수가 나왔고 반복된 실수로 인하여 이제는 상사가 저에게 "야"라는 등 저를 세워놓고 한숨을 쉬시고 막말을 하더군요.
이러한 상황이 일주일 내내 지속되다보니 공황 증상도 오게 되어 도저히 견디지 못하겠다 싶었습니다. 그래서 퇴사를 결심하고 말씀을 드렸더니 바로 인수인계 전부 빠짐없이 다 하고 한달 뒤에 퇴사 날짜도 저랑 상의 없이 "이때 까지만 해"라는 식으로 통보를 하더라구요.
어차피 인수인계 양도 많고 한달정도의 기간을 두고 퇴사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해서 정해준 기간까지 다니기로 했었습니다.
그런데 그 후로부터 상사가 모든 사람 앞에서 더 심하게 화를 내고 업무에 수정사항이 많이 생기게 되어 업무에 진전이 없다 보니 야근을 거의 매일 같이 하고있습니다.
몇 주만 버틴다는 생각을 가지고 다녔는데 상사가 제가 퇴사하고 난 후에 자기도 퇴사한다는 말을 듣게 되었고 현재 다른 상사분이 저에게 한번만 더 사직서 생각 해보면 안되겠냐라고 하십니다.
정말 그 상사분 때문에 퇴사를 결심한것은 맞습니다.
회사에서 다 알고 있듯 말을 너무 심하게 하시니까요. 사직서를 취소하면 몇 주 동안은 그 상사를 봐야합니다. 주위에선 곧 그사람도 나갈텐데 일을 더 해보는데 까지 부딪쳐 봐라. 몇 주도 못참냐. 라고 하는데 그 상사를 몇 주 동안 볼 생각만해도 정말 두렵고 심지어 현재 잠도 못자고 매일 아침 울면서 일어납니다.
그냥 퇴사를 해야할까요 아님 사직서를 취소해야할까요. 여러분들이 봤을때 이상황에 어떤 선택을 내리는게 좋을까요. 도저히 결정을 못내리겠습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회사 계속 다녀야 할까요.
10.05 09:24 | 조회수 1,220
hjie4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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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람유
BEST무급 휴가를 달라고 하세요~
상사가 퇴직하고 다시 들어가시면 되죠~
10.0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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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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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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