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회사에서 현재 9년차 직장인입니다. 회사에서도 파트장(과장)으로 근무중에 있습니다.
요즘들어 회사에 대한 회의감과 이직에 대한 고민이 많은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사원,대리때까지는 새로운 업무를 익히고 배운는 것이 좋았고, 돈과 승진보다는 인정욕구가 강했기 때문에 열심히 해왔습니다. 그렇게 인정도 받고 평판도 좋아져서 좋은 입지도 다졌습니다.
그러나 저는 팀장,부문장에 대한 승진 비젼이 없고, 이 회사안에서 무언가를 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회사에 헌신한다고해도 언젠가 회사를 떠나야할 때가 올것이라는 생각 때문입니다.(최근 희망 퇴직으로 많은 동료들이 나갔음..) 그러나 현재 상황은 업무량이 많고, 야근이 매우 잦은 상황이며 파트장으로 역할을 하며 감정 소모까지 심한 상황입니다.(한달에 20번 중 15번 이상을 8~10시 퇴근)
아무리 여기서 죽어라 버틴다고해도 나아질 기미가 없어보입니다. 직장인이 워라벨이 좋든 업무한 만큼 돈을 많이 주던지 해야하는데 포괄임금제라 야근수당은 나오지 않고, 그렇다고 워라벨은 이미 무너져서 하루하루 힘든 상황입니다.
그래서 이직을 해볼려고 하니 많은 업무를 해왔지만 어떤 포지션에 업무를 써야 할지도 애매하고(현재는 시스템 기획쪽을 하고 있으나 전문적이지는 않음), 해당 포지션으로 이직을 한다고해도 '잘 해낼 수 있을까?' 라는 두려움이 앞서네요. 최근에 눈을 돌린건 전문직 자격증 공부를 해볼까도 했지만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기도 하구요.. 사실 어떻게 방향을 잡아야 할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현재는 가능하다면 더 늦기전에 이직을 해보는 방향으로 고민하고 있긴합니다. 너무 답답한 마음에 이곳에라도 글로 써서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면 좀 나을까해서 글을 남겨봅니다. 많은 의견을 나눠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30대 후반 9년차 직장인의 고민(이직,회사에대한 비젼.. 등)
09.30 15:24 | 조회수 9,063
월급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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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슬
BEST회사업무는 거의 비슷합니다.
약간의 지식과 경험이 있으면, 그리고 본인이 열심히 하고, 모르면 물어보고 야근하면 될 듯 합니다.
응원합니다
10.0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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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커뮤니티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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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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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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