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중후반) 말도 안 되는 일이 끝도 없이 일어납니다.

09.29 08:26 | 조회수 2,056
Poisonny
올해 초 부터 지금 글을 쓰는 시간까지 최악의 상황을 만나고 있습니다. #1월 1. 1월 초 휴식을 위해 ㅇㅎ에서 예약한 숙소 시간에 이상이 생겨 숙박 거절. 그 과정에 여자 사장의 욕설 듣고 환불 요청 숙소 측, ‘환불은 저희 원래 안되세요🙏’ 위홈은 해결해줄 것 마냥 기다려라더니 결국 안해 줌. • 새해 액땜했다 생각하고 넘어갔다. 2. 부모님 거액의 투자 및 펀드 사기 소식. 모친의 암 재발 소식으로 자취방 정리 후 본가 합류. 자취방 보증금 및 대출 할 수 있는 것들로 빌려 드림. 하나 있는 2살 차이 형제가 매일 전화로 가스라이팅했음. (참고: 형제는 패륜전적 있음. 부모님이절대 자취허락 안함. 작년까지 용돈 받아 생활) 본가로 들어오자 내 방은 이미 창고, 정리 안 해둠. 이사 가는 것 한달 전 고지) 3. 부모님 중 부는 막노동 후 힘들어 방정리 및 이사짐 정리 못 도움, 엄마 아프니 못 도움, 형제 기대도 안함. 4. 모 공기업 최종 합격, 본가와 같은 지역이나 대중교통으로 왕복 3시간 이상. 자취하던 곳에서는 30분. 5. 졸업 했으나, 교수님 해외 연구 프로젝트에 팀장으로 10일간 프로젝트 참여. (장학금 제공) 어린 팀원들의 개인행동 및 프로젝트 취지 이해 못 함 + 놀러옴. 주의 주면 질질이 1, 분노조절장애+삐짐이1. 삐짐이 역할은 총무 및 예약 발권. 기차 시간 잘못 계산 해 이중지출, 출국 전 문제 있어 항공권 150만원이 8만원 환불로 될 뻔. 인당 150만원 추가 결제 후 출국. 당시 한화 30만원 빌려준 돈 아직 못 받음. 프로젝트 불화를 질질이(대학교수자제) 언급, 팀장 자격에 대해 여러번 부정당함, 장학금 환수 위기도 생김. #2월 1. 부모님 개인회생 및 파산 압류 법원 판결. 형제와 내 명의로 신용카드 발급 부탁받음. (작년까지만 해도 신용카드는 공과금 납부용으로 발급외에 사용 못하게 하셨던 분들) 2. 집 세대주 본인 이름으로 3000만원 전세 대출 연장. (과거 형제님께서도 그러신 적이 있었는데, 본인과 다툴 때면 세대주 들먹이며 쫓아내서 꼭 내이름으로 하자고 내가 부탁함) 4. 공황장애 시작. INTJ성향상 지각 싫어하던 성격이었으나 정말 잦은 지각. 시간 개념 모호함. 건망증. 버스를 5시간 넘게 타도 멀미 없던 내가 출근 때는 괜찮은데 퇴근 시 불에 타는 듯한 고통 및 전쟁이 난 듯한 상황 속에 갇힘. 분명 버스는 평화로움. 낮잠도 버스에서 졸지도 않은데 잠에 빠지는 법을 까먹음. 5. 신경 정신과 치료 시작. 가족들에게도 도움 요청 및 치료 사실 밝힘. 형제의 패션우울증 의심과 부친께서 본인들 속이고 쉬려한다는 말 기억남. 6. 기업 사직서 제출. (좋은 곳이었고 복지도 정말 좋았음 존경하고픈 멋진 분들도 많이 계셨던 곳) 피해 주기 싫었다 + 지쳤다. 7. 한달동안 침대에 누워 있거나 24시간 하루 통째로 잠든 적 있음. 8. 당시 만나던 연인에게도 민낯 많이 보임. 건망증이나 정신이상자 모습, 공황 모습 다 들킴. 9. 연인과의 대화가 우리가 아니라 마치 상담사와 환자마냥 징징거림. 10. 내 행동이 그 분에게 못 할 짓일 것을 알고 있어서 늘 만남이 끝나면 내가 그런 것을 후회. 11. 이별 여러번 통보 (연인은 많이 붙잡음 본인 때문에 괜히 힘들었을 게 아직 미안함) 12. 결국 그분이 이별 통보 (그 분이 끝이라면 정말 되돌릴 수 없다는 뜻) #3-4월 1. 신용카드 추심전화 받음. (부모가 사용한 돈은 다시 채워놓기로 약속하고 빌려드림) 2. 내 카드로 장기 단기 현금서비스 대출 다 받아 이자도 생김. 3. 신용점수 확인해보니 kcb925 nice980 에서 k766 n810 4. 아직 안 갚음 내가 갚고 있음. 5. 당시 추심전화 두려움으로 절대 하지 않으리라 다짐했던 친구에게 돈 빌리기 시작. 6. 빌려준 친구 중 14년지기 동네 친구의 은근한 무시가 눈에 띄였음. 7. 내 연인은 그 친구 덕분에 우연히 알게되어 만남. 친구와 연인은 좋은 선후배 관계라 함. 8. 무언가 있어 보여 사실 그 연인의 고백을 받아드린 기간 및 그 연인의 연락 작년 7월부터 12월에 걸쳐 만남 성사 이뤄짐. (친구 다른 연인이 생김) #5월 1. 2년간 꾸준히 다니던 독서모임에서 워크샵 진행 2. 동네 친구와 함께 다니던 곳이라 함께 감. 3. 다녀오는 과정에서 친구의 급발진과 함께 손절 당함. 이유 모름. 빌려준 돈 바로 갚으라는 내용과 법 운운. 4. 내 사정에 대해 자세히 모든 것을 아는 친구라 내 연인에게 뭔가 이야기할 것 처럼 협박. 5. 본인 형제에게도 굳이 인스타그램으로 내가 돈을 빌린 것 알림. 6. 그러던 와중에 사이가 안 좋은 것을 연인이 눈치챘을 때, 대학 시절 평판이 호감적이고 이성적인 친구가 그런 것이라면 내가 잘못한게 아닐까 시전. 7. 급 악마가 되버린 글쓴이. 너무 서운했음. #6-7월 1. 아빠의 화풀이 대상 (폭력-언어, 정신, 신체) 2. 형제의 벌레취급 3. 믿을 건 엄마 뿐이라 생각했으나 일하기 싫어 서 약 쌓아놓고 쇼한다며 비아냥 거림. 4. 식사 자리에 당연하듯 난 안 부름. 외식이나 잠시 나들이, 마트, 치킨 먹을 때도 안 부름. 5. 글쓴이 생일에 받은 것 차갑게 남은 눅눅한 썬더치킨 후라이드 혼자 먹기. 미역국 X 6. 연인과 완전한 이별 시기. 7. 아는 지인 친한 친구들 내가 먼저 손절. #7월 1. 교수님 + 이사님 + 지인들 끊임없이 구직 제안 (본인 기술 및 스펙 자격 어학 학력은 평균 이상이라 생각함) 2. 가장 임팩트 있고 역량 높일 수 있는 곳 추천해주신 분과 만남 약속 3. 말 어버버버 과한 긴장, 심한 눈치보기, 식음땀 흘림 (만난 분은 아주 편안한 분) 4. 나도 그분도 놀랬던 자리. 5. 남들과 문자 텍스트 아닌 직접 대화에서 심한 긴장감 생김 6. 본인 가장 강한 특기는 발표나 남들앞에 서는 것과 말재주 였기에 더 당황. 7. 식욕 없어짐 재작년부터 그렇게 소원이던 7kg이 운동없이 빠짐. 체력관리 당연히(?) 올해 제대로 해본 적 없음. 8. 살은 빠졌는데 몸쉐입은 작년이 더 낫다 생각됨. #7-9월 1. 집밖으로 단 한번도 나가지 않음 (정신과 약 제조 외에) 2. 당시 구직제안한 지인 분의 잘 알지 못하는 지인 연락 옴. 3. 초면에 정중함? 예의? 없음. 관계 원하는 게 너무 드러나는 연락이라 차단. 4. 부모님께 다시 자취한다 이야기함 단기로 우선 구해서 청년주택이든 월세방 구하든 같이 못 산다는 이야기 함. 5. 정말 많이 맞음 경찰신고 할 뻔. #현재 1. 가족 셋 본인만 두고 이사함. 2. 최소한의 일정도 공유 못받음. 3. tv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가전제품 쇼파 옷장 서랍 도시가스 전기 와이파이 다 끊고 가져감. 4. 이사 후 청소 안한게 제일 화남 5. 그와중에 대학교 학부 복수전공 1과목 인정 안된다는 연락 후 졸업장 수여. 📝 전부 읽으셨나요? 제가 뭘 잘못한 것 같으세요? 현재 신용점수는 뭐 310에 435입니다 전 죽는게 나을까요? 수급자 신청 이야기 했는데 뭐 제앞으로 중고차 구매를 해서 (제가 운전하려 산 거 아닙니다 지금 어디갔는지도 몰라요) 지원 대상 안된다네요. 근로장려금도요. 그냥 더 살아서 뭐하나 싶은 생각이 가득 듭니다. 우연히 폭염에 쿠팡 아르바이트, 카카오 퀵 배달 돌다가 알바몬에 유흥주점 구인이 보이더라고요. 예전만해도 그런 건 당연히 넘겨버리고 마는데 조금 혹했습니다. 시급이 쎄서요. 전화도 한번 사실 했습니다. 결국 못간다 안간다 아프다 둘러되고 번호 차단 후 저도 번호 바꿨지만요. 전 어찌보면 가족들에게 사기를 당해 이러고 있어 그런가 사기쳐서 돈 벌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 사람들 처럼 되기는 죽기보다 싫어요. 또 제가 어릴 때 부터 거짓말을 하면 과하게 얼굴이 화끈거리다 두드러기도 올라와서 안해요 보험 영업 이런 직종도 현재 대화가 어버버 거려서 못하고요. 그냥 죽는게 나을 인생일까요? 당연히 버티고 살아야 될 이유가 있을까요? 4년동안 기부하던 인도네시아의 어린 꼬마아이에게 올해부터 기부금 내지 못한 것도 괴로워요. 끝까지 책임을 못져서 미안하네요. 대출한 금액 토스 보고 있으면 헛웃음이 납니다. 작년만 해도 대출 이용을 안 해 20대 평균에서 대출이용률이 적다며 라이온이 슬퍼하던 표정이던데 지금은 무지가 나와서 격하게 놀라고 있어요. 5500만원 중에 내가 쓴 돈은 대체 얼마일까요. 임대인 분 말로는 월세도 7월부터 밀렸다던데 막막합니다. 이것도 이겨내질까요? 이겨낼 거라는 말만 하지마시고 어떻게 해야할지 방법이나 계획 제시해 주세요. 살고 싶어요. + 특징 *부-20대부터 지금까지 사업 근데 부친이 뭔가를 건들면 무조건 망하는 소름돋는 일들 연속. 남 밑에서 일못한다 시전 직업 급 매김 시전하다 60초반에 막노동판 입성. 뺨양쪽 계속 쳤던게 기억남 발로 사람들 있든 말든 늘 까버리기 일수 어릴 때임. *모-나르시스트 피해자코스프레 그치만 암걸려도 일하러 공장 나감 은행 다니다 유치원 교사하다 부친만나고 오랫동안 보험팜 한번 팩폭 때렸다 목졸림. 나 중학생때였음 선풍기로도 맞아서 사춘기 내비치지 못함. *형제-대학 지방4년제 근데 정말 급떨어지는 4년제 학과는 법학과. 부친 도움없었으면 4년제 꿈도 못꿈 운은 좋네. 학사경고장 날라오는거 많이 봄 코로나 온라인때 집에가면 모친이 형제분 수업 듣고 과제하는 꼴 봤음. 얘는 맨날 놀러댕김. 잘사는척함. 알바할때 얄팍한 학과지식으로 사장님 고소함 주로 주휴수당같은거, 변호사도 어떻게 무료로 이용함, 진저리 나드라. 중학교부터 동네에서 무서운 1진무리. 고등학교때도 20 초반까지도 그러고 놈.경찰에서 보호관찰 받음. 뭔 6시 확인전화 나한테 받게하고 놀러다님. 어릴때부터 인정사정없이 팼음 내 물건도 함부로 함 일기장이나 숙제도 망쳐놈 아욕나와 애완동물한테 지 친구가 함부러 먹인 간식 내가 지친구 먹으라 준거땜에 지속적으로 내가 죽였다 어릴때부터 시전. 내가 그걸 가져다 줘서 그랬다고. 사춘기때는 엄마도 팸 뺨도 때림 둘이서 물건 다던지고 집 쑥대밭 되고나면 청소는 내몫 아빠엄마 싸움도 마찬가지 엄마 지 아래로 봄 엄마말고 야 너 등등 아랫사람 처럼 부른적있음 거기다 심한 욕까지 하고 괴롭히는 것도 봄 근데 그럴수록 보듬어야 한다는 모친 선택 파이팅임. 지금 창업했다함 돈이어디서났는지모름 꽃집함 스스로 돈번거 30되서 드디어 함. 공무원 준비 한다 시험 친다며 돈 날리고 필라테스 강사해서 돈많이 벌거라며 재능 없는 애가 일단 성형 많이함 지방흡입 턱도 깎고 근데 필라테스 강사 자격증은 ?? 싶었음 당연히 자기랑 안맞다며 진로 꽃으로 변경 꽃집차림 매출 늘 적자나면서 블로그에 세상세상 단아한듯 글 올리는 거 보면 아 학폭 피해자들 마음 알것같음. 그런 환경에서 살았으니 나도 뭔 잘못 분명 한거 같지? 근데 친척들이 다 알고 친할머니며 당시 이웃집 사람들이 애잔해해. 공부는 그렇게 잘하지는 않았지만 국어나 사회 지구과학 물리 생불 윤리너무 재밌었고 고등학교내내 교과 우수상 받았어 역사책도 너무 재밌어 했고 영어도 미국 코미디쇼 재밌게 보고 따라하다 겁없는 친화력으로 늘 원어민 선샌님들한테 친한척 해서 나쁘지 않아. 외국 나가서 배운것도 아닌데 유학다녀왔냐 소리듣는거보니까. 관심없는 과목은 정말 이해를 못하는게 아니라 거부를 하더라 특히 수학. 나중엔 국어나 사회도 그런환경에서 늘 조금씩 우울한게 나도 티났겠지만 내 주위 사람들 친한 친구들 정말 다 멋지고 에너지있는 우리가족과 거리가 먼사람들만 모이더라 점점. 그 덕분에 버텨지고 바르게 살수있었어. 아직도 정말 좋은사람들이 나를 궁금해해. 안부도 묻고. 답장은안해 옮기기 싫거든 그 에너지가 지속되길 원해서. 신세한탄 할게 뻔하잖아. 학교도 내힘으로 들어갔고 관리도 어디 운동 돈주고 안다녔어. 집이나 길에서 했지. 졸업 복수전공 원래면 당연히 말도 안되는 거고 이길수 있으니 가서 따질텐데 가야지 전화해야지 하다가 한달 지났다. 그래도 학부에서 늘 5등 밑으로 떨어져본적없고 1등 2등 해서 장학금 타고 추천서 받고 기회얻고 내 자신에게 놀라고 그랬다. 이 과거는 이제 보내줄려고 그런 환경에서도 나쁜길로 빠지지않은게 대단하다는 말을 누가 해줬는데 엄청 뿌듯했어 내가 생각해도 이건 좀 대단해. 난 당신들과는 다르다는건 수없이 증명해내기 성공했고 인정받아서 여한은 없다. 결국 걔네가 날 부숴트리기 성공한건 아쉬워. 쓸쓸하고 패배한 기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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냠냠쟁이
억대 연봉
BEST일단 가족이랑 연을 끊으셔야 하구요, 가족이 금전적으로 손을 댈 수 없게 카드나 통장 비번 등 다 조치를 취해놓으셔야 합니다. 집에서 안 나오셨으면 주소 안 알려지도록 조심하면서 거주지 옮기셔야 하구요. 동시에 병원 가셔야 합니다. 정신과 약이랑 상담 병행해야 해요. 인문사회과학 전공 출신이신데 이렇게 글을 일목요연하게 못 쓰시면(맞춤법도… 받아드린(x)) 정말 곤란한데, 아마 병이 심해서 그렇지 싶습니다. 무슨 사건이 있었는지 파악이 전혀 안 될 정도예요. 이렇게 머릿속이 정리가 안 되시면 면접 가셔서도 횡설수설 끝내줄겁니다. 어서 약 먹고 상담하셔야함. 두개 다 실행하는데 돈이 더 들겠지만 생활력 강하신 분 같아서 헤쳐나갈 수 있을 것 같아요.
09.3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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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154
김커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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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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