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의 흔하지만 쉽지 않은 고민

친한 동생의 고민입니다 -------------------------------------------------------------------- 아무도 모르는 지방 4년제 대학을 나왔고 영어도 잘 못합니다. 온라인 대행사에서 직장생활하다가 소기업으로 갈아탔고, 우연히 알게 된 선배의 도움으로 중소기업을 다니게 되었습니다. 직장생활16년동안 회사를 6번 옮겼고, 지금 직장에서 8년째 다니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계열사로 승진 및 연봉인상과 함께 전배 되었고, 기존 하던 업무와는 많이 다른 업무를 하게 되었습니다. 연봉도 남부럽지 않게 다니고 있습니다. 그런데 위의 총괄이 문제입니다. 일을 전혀 모르는 총괄이 쓸데없는 업무를 생각없이 막 지시하고, 갈구기 때문에 일하는 직원들이 모조리 퇴사하고 있습니다. 근데, 총괄은 자기 자신이 일을 잘 한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총괄이 스스로가 회사를 일으켰다라고 생각하고 심지어 말하고 다니고 있더라구요. 고민은… 현재 회사에서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업무를 막 지시하는 이 분 때문에 동생이 너무 지친다고 하네요. 옮겨야 될까요? 아니면 그래도 인정을 받고 있으니 버티면서 다녀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