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 부터 팀전배를 요청했는데
놔주질 않네요
팀의 방형성이나 하는 일이 저랑은 맞지 않습니다
저를 원하는 다른팀이 생겨서
전배를 요청했는데..
이런 이유 저런 이유로 저를 놔주지 않습니다
놔주질 않는거에 이해를 하려고 하나
업무상 여러 괴롭힘을 당하고 있어
‘아에 회사를 나가라는 건가’ 라는 의심도 생김니다
최근에 인사담당자도 만났지만 팀장이 놔줘야 한다만 되풀이 되고 있어서 답답하네요
이제 사장님을 찾아가야 되나 싶네요..
지금 회사가 맘에 드는데 팀이 싫은거고
한편으로는
왜 꼭 여기서 아둥바둥 살아야 되나
새로운 둥지를 틀자라는 생각도 들고
머리가 복잡합니다ㅠㅠ
놔주질 않네요ㅠㅠ
09.19 22:29 | 조회수 1,193
fjeigh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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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글에 동감이 되어 제게 있었던 일을 잠시 소개하려 합니다.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최초 팀전배에 대한 제안을 파트장쯤되는 이로부터 받았고, 나름 제가 뜻한 바와 당시의 단위 조직별 정치판에 역겨움을 받아 제안을 수용했습니다.
전배 후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팀장이 새로 부임을 해 왔고, 당시 팀장은 상위 조직장(임원)에게 잘 보이기 위해 움직이는 형태로 업무를 추진하려 하였고, 그렇게 된다면 단기간 실적은 있겠으나 장기적으로는 팀실적을 낼수 없는 근시안적 전략이라 적극 반대를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팀장과의 불화는 당연한 것이 당연한 거 아닐까 합니다.
몇번의 티격태격이 있었고, 전 퇴사를 결심하고 '보이콧' 선언을 하고 업무에 태만, 흉내내기식의 업무만 했습니다. 당연히 이직은 차근히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대략 두어달이 지난 시점에서 타팀에서 전배 제안이 왔었고, 두번 고민없이 수락했고 현재는 해당 팀에서 바쁘지만 알차게 일하고 있습니다.
전배를 하고 싶다면, 우선은 현 팀에 도움이 1도 되지 않고 실적만 까먹는 존재로 취부되어야 한다는 인식을 팀장에게 강하게 인식시켜야 합니다. 그리고 전배되는 것이 이상적이지 않을까 합니다.
다만 어느정도의 각오는 필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무언가를 얻기 위해서는 손해보지 않으려는 자세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과 다를 것이 없으니 말입니다.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래 봅니다.
참고로 이전 팀은 현재 실적 바닥을 치고 업무영역까지 다른 팀에 빼껴서 팀존재에 대한 검토가 있다는 후문입니다.
그때 잘 나왔다는 제 소신에 박수를 살짝 보내봅니다.
아빠기분풀어
BEST상당히 리스크가 큰 방법인데요.
다른 부서에서 일 못하는, 안하는 사람 내 부서로 데려오고 싶지 않은 법이고, 다른 부서장이 콘트롤 안되는 사람을 나라면 할 수 있다고 데려오려고 하지 않는 법입니다.
제 동기 하나도 그랬고, 후배도 그랬는데 자기 좋은 일, 자기가 맞다고 하는 일만 하려고 하다가 부서 전전하다가 결국 퇴사했습니다. (둘 다 개인 사업하는 중)
‘놔주는게 목적‘이라면 모르겠지만 ’갈곳을 만들려면’ 누구나 탐내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09.2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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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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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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