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직 선배님들의 고견을 여쭙고자 고민끝에 글을 올립니다.
현재 총 회계팀 경력은 3-4년차이며, 첫 직장 서비스업 비상장사 회계팀에 있다가 2년 채우기 직전에 현재 회사인 중소-중견 규모의 제조업 상장사 회계팀으로 이직을 하였습니다.
현재 회사 매출억 별도 기준 600억 연결기준 1,300억이며 영업이익은 마이너스를 찍고 있습니다.
현재 저 매출도 저희 사업부 매출이 아닌 회계2팀 다른 사업부의 매출이고 현재 저희 사업부는 제조를 안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원가결산도 하긴 하지만 현재 상황도 있고 제조업처럼 제대로된 원가 업무는 하지 않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인 비용마감부터 부가세 신고와 결산, 재무제표 및 주석작성을 하고 있는데 공유 작업으로 여러 회계팀원이 달려들어 작성하는 형식입니다. 그래서 사실 제대로된 별도 담당자가 되려면 1-2년은 더 굴러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희팀 자체의 인원이 많지 않아 친절한 팀장님과 사수분에게서 일을 배우는 환경 자체는 좋습니다.
이런 와중에 매출액 4,000억 이상의 비제조업 중견 비상장사에서 면접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이직을 한다면 연봉도 어느정도 오를 것이고 현재 직장엔 없는 상여나 복지도 더 누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추후에는 모르겠지만 당장 제가 가서 하는 업무는 ifrs를 쓰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회계팀 커리어만 보면 조건은 안 좋아도 현재 직장에서 경력을 더 쌓는 게 좋을것으로 알고는 있지만 세무사 1차 직장병행을 생각하고 있는 시점에서 비상장사 회계팀도 메리트가 있을 것 같은 고민이 듭니다. 영어 점수는
취득해 놓은 상태입니다.
전업으로도 하기 힘든 세무사 도전임을 알고 있고 포기했을때에도 공부한것만으로도 도움이 되는 상장사에 남아 커리어를 이어나갈지 비상장사로 틀어서 커리어는 좀 망가지겠지만 워라밸을 챙기며 공부환경에 조금 더 집중할 지 모르겠습니다..
회계팀 상장사에서 비상장사 이직
투표 종료
총 82명 참여
상장사에 남기
45(55%)
비상장사 이직
3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