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초반 3년차 사원 입니다
사업관리 업무를 했었습니다
성과가 눈에 보이고 위에서 인정도 받았지만
부서장이랑 트러블이 있고 과장급에서 할 법한 업무가 넘어오기도 하고 여러 스트레스가 심했습니다
추후 이직을 생각해도 큰 메리트가 없는 업무라고 느꼈습니다
그런 와중에 4개월 전 회계부서 신입자리 공석이 생겼고
해당 부서로부터 부서이동 제안을 받았습니다
예전부터 회계부서가 그나마 다른곳에 비해 전문성이 있는 업무라 생각했고 여기서 배워서 경력을 쌓는다면 이직에도 좋을 거 같아 부서이동을 했습니다
회계 비전공자이니 신입자리에 가서 배우는 게 맞다고도 생각했고요
그런데 4개월 일해보니 후회가 됩니다
그 전 부서에서는 일 잘한다고 인정받고 큰 업무들을 맡아서 처리 했는데 회계부서에서는 다시 신입이라서 눈치보며잡무만 하고 있습니다
회계업무가 제 성향과 잘 맞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재미가 없고 생각했던 것처럼 전문적이기 보단 남들 뒤처리 해주는 일 같아요
성과는 당연히 없고요
그러다보니 부서를 괜히 옮겼나 싶은 후회가 됩니다
현재로는 커리어가 꼬였다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아직 4개월차라서 그런걸까요?
인터넷 찾아보니 비전공자 회계경력에 부정적인 의견이 있어 이쪽으로 커리어를 쌓는게 맞는지 걱정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현직자분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비전공자 회계 부서이동
투표 종료
총 131명 참여
회계 비전공자도 경력쌓으면 이직하기 괜찮다, 아직 4개월차이니 더 배워봐라
95(73%)
회계 비전공자 경력쌓아도 별로다, 다시 부서이동 할 수있으면 해라
3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