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막 대학교 졸업한 사회 초년생입니다.
며칠전 영상 관련 회사에서 근무하는 친구가
영상 편집 알바 해볼래? 라며 일을 물어와줬는데요.
총 세 건이 있는데 하고싶은 갯수 말해달라고 해서
저는 세 건 다한다고 대답했습니다. (참고로 한 건당 10만원이었습니다.)
현재 급전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돈은 일단 많을 수록 좋으니까 하겠다고 했고, 영상 편집 외주 경험도 몇번 있었구요.
근데 막상 일을 해보니 분량이 굉장히 많더라구요. 스킬적인 부분이 크게 필요하진 않았지만, 거의 한시간 반의 분량의 영상을 컷 편집하고 자막 타이핑까지 하니 10시간 넘게 걸렸습니다. (인수인계도 제대로 안해줘서 어떻게 만드는지 찾아보느라 실제 쏟은 시간은 더 오래걸렸습니다.)
10시간에 10만원이면 한시간에 시급 만원꼴인데… 게다가 페이 추가 없이 한번 수정 할 수도 있구요. 영상 외주 몇 번 해봤지만 여기가 제일 짠 것 같아요.
한 건은 어찌저찌 끝냈지만 나머지 두 건 하기가 진짜 너무 싫더라구요. 그래서 내일 아침에 나머지 두 건은 못하겠다고 말을 하고 싶은데, 그래도 내가 하겠다고 한 거 끝까지 해야되나? 싶기도 하고 일 소개준 친구한데 미안하기도 하고… 그러면서도 이 돈 받고는 일하기 싫은 건 사실입니다.
지금 현재 담당자분과 다른 편집자 두분이 있는 단톡방이 있는데 여기다가 말해야할지, 아니면 소개시켜준 친구에게 말해야할지, 아니면 그냥 끝까지 해야할지… 어떻게 하면 좋을까 고민되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ㅜㅠ
한다고 했던 일을 그만두고 싶을 때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09.05 15:06 | 조회수 476
김낑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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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성비만
BEST저라면 하기 싫어도 약속했기 때문에 이번만 하고 다음에는 안할 것 같은데 정 하기 싫으면 이야기 해서 그만해야겠지요. 그런데 외주 받은 거를 일방적으로 취소하면 불이익은 없을지요? 글쓴분이 맡는다고 하지 않았으면 아마 다른 사람이 목표 일정 내로 완수했을 것인데 업체는 피해를 본 것 아닐까요?
09.0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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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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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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