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대표 면접 노하우

08.22 06:55 | 조회수 1,638
zixixz
스타트업 대표 면접까지 올라가서 떨어진게 두번입니다ㅎ.. 실무진 면접에선 자신있고 서로 업무적으로 잘 맞는다는 느낌이 왔는데 30대 초반 젊은 대표가 보는 임원면접에서 두번이나 떨어지니 뭐가 문제인지 고민이 커져서요.. 대표면접이기에 앞선면접보다 떨린것 맞지만 이전에 이직하기전 연혁이있는 기업면접 임원 면접에서 떨어진적은 한번도 없었기에 많이 당황스럽습니다. 두번이나 대표면접에서 떨어지니 4-60대 임원 면접과 어떻게 다르게 가야하는지 어떤 태도와 답변이 되어야 긍정적인 요소인지 흔들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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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라ㅍ
억대 연봉
BEST40대 이상 임원들과 30대 초반 대표는 입장이 완전히 다르죠. 면접에서 듣고 싶은 얘기도 완전히 다릅니다. 30대 초반에 창업을 한 사람들은 각기 개성이 있어서 일률적으로 얘기하긴 어렵습니다만 그래도 조금 일반화해서 임원 입장과 다른 점 몇가지 말씀 드려볼게요. 1. 무난하게 적응할 것 같은 사람보다 튀는 사람을 선호한다. 사람은 자기와 비슷한 사람에게 호감을 느낍니다. 30대 초반에 회사 대표가 된 분들은 보통 무난한 사람이 아니죠. 남의 밑에서 시키는 일 받아서 하는 것이 적성에 잘 안 맞는 사람들입니다. 조금 Aggressive 하고 튀는 사람들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2. 나와 함께 진흙탕 뒹굴면서 문제의 종류에 상관없이 뭐든 기꺼이 같이 고민할 사람을 선호합니다. 작은 회사의 대표 입장에서는 부서/직무 구분이 사실상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회사에 쌓인 문제들은 많고 누군가 해결을 해야 하는데 그 문제가 뭐든 대표가 직접 다 해결할 수는 없으니 기꺼이 '제가 한 번 해 보겠습니다' 하고 얘기하는 사람이 최고입니다. 그 사람이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는 두번째 문제이고요.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다'라는 자세가 좋은 평가를 받을 겁니다. 3. 로열티가 중요합니다. 30대 초반에 대표가 되어서 직원들 월급 주면서 일 시키는게 쉬운 일이 아닙니다. 대표처럼 '회사=나'라는 태도를 갖고 있는 느낌을 준다면 당장의 전문성은 부족해도 뽑고 싶어합니다. 조금 힘들다고 쉽게 그만두지 않을 끈기와 의리가 있어보이면 더욱 좋지요. '날 배신하지 않고 믿을 수 있는 사람'이라는 포인트가 임원들보다 대표에게는 훨씬 중요한 부분입니다. 도움이 되셨길~
08.2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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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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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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