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기적으로 연락오는 친척

24년 08월 21일 | 조회수 868
사블랑고

저는 30중반 남 직장잘 다니고있구요. 동생도 20후반 직장다닙니다. 친가쪽 친척한분이 나이50후반에 혼자사시는 고모 계십니다. 몸도성하지않으시고, 정신적으로도 불안, 이명등이 있습니다. 한번씩 카톡,문자오는거에 답장하는거 어려운일이 절대 아니지만. 그 연락주기가 점점 짧아지는게 스트레스네요. 기초수급자라서 직장,알바등의 사회생환 일절없습니다. 고모의 오빠인 제 아버지에게 저랑동생이 힘들다고 토로한적이 작년,제작년에도 있었습니다. 우리가 조카고, 아빠의 여동생이지만, 아빠랑 엄마랑도 이렇게 자주연락을 안하는데 (저랑동생거주, 부모님따로거주중) 나랑 동생입장에서 너무 짜증난다. 저는 퇴근하고 전문직자격증준비중이고, 제 동생도 퇴근후에 커리어개발한다고 개인작업하거든요. 이젠 걱정되는게 아니라, 짜증이 나고, 오는텍스트메세지들도 힘들다, 사랑한다, 오늘뭐했다, 무섭다, 외롭다고 옵니다. 이제는 진절머리가 납니다. 괜찮다, 혼자가아니다, 항상생각하고있다, 힘내라, 명절때보자. 등등 답했던 말들인데 이걸 또 반복해서 무의미하게 답장하는 제모습에 환멸이 나서 이젠 답장자체를 안합니다. 참고로 저는 부산토박이고, 직장도 부산, 친척들도 다 부산에 있습니다. 최근 부산을 '노인과아파트'라고 부르는 현실을 매번 출퇴근길에 느끼고 있습니다. 연애도 안한지 5년정도 되가니 작은 외로움정도도 느끼는편이라 이런감정들로 공감을 해보려고는 합니다만... 어찌 받아들이면 좋을까요? 친척-조카 관계라 애매하고 모르겠어서 푸념식으로 적어봅니다.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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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
    koooo
    24년 08월 28일
    저도 비슷한 친척이 있었는데 다만 고모처럼 가깝진 않은.. 그런데 몇번 대응하다 차단했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여러사람한테 그랬더군요. 차단해도 다른 분들도 이해할 겁니다
    저도 비슷한 친척이 있었는데 다만 고모처럼 가깝진 않은.. 그런데 몇번 대응하다 차단했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여러사람한테 그랬더군요. 차단해도 다른 분들도 이해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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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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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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