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데이터분석 직무 진로고민 때문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저는 작년 9월경 대학원에 진학하였다가 개인적 사정으로 올해 5월쯤 자퇴하고 DA로 취준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다 7월에 스타트업에 취업하게 되었는데요, 분명 채용공고에는 데이터분석관련 직무로 설명이 되어있었지만 업무를 진행하고 보니 행정요청이 들어오면 CRM이나 DB에 기입하는 단순한 업무가 주였습니다. 이로인해 저희팀에서 가장 오래 재직하신분이 1년이 채 안되고 새로 들어오신분들도 퇴사하는 경우가 잦았습니다. 저 또한 물경력이 될 것 같아 회사에 재직하면서 취업을 준비하게 되었고 현재 신용평가회사에서 합격연락이 온 상태입니다. 여기서 제가 고민인건 저는 도메인을 금융보단 게임이나 it, 이커머스 쪽으로 DA 커리어를 쌓아가고 싶습니다. 굳이 도메인이 아니더라도 시각화나 Cohort나 AARRR, 퍼널분석을 주 업무로 하면서 경력을 쌓아가고 싶습니다. 하지만 현재 합격한 회사의 주 업무로는 SAS로 신용평가모델링이나 크롤링등을 진행한다고 들었는데요 이 회사에서 경력을 채워서 제가 원하는 업무를 하는 회사로 이직이 가능할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요약하자면
1. 대학원 자퇴 후 1년공백이 생긴 상태라 서류를 80군데 이상 넣었지만 연락온 회사가 10군데가 채 안됨
2. 그 마저도 분석직무 보단 인공지능 데이터 수집이나 행정처리 직무가 태반
3. 최근 금융 데이터분석 직무에 합격하였지만 여기서 경력을 쌓는다면 나중에 원하는 직무로의 이직이 가능할지 의문
4. 최종적으로 현재 다니는 회사를 다니면서 이직을 계속 시도할지, 아니면 합격한 회사에 다니면서 경력을 쌓을지 고민입니다.
현재 제 스펙은
지거국 4년제 통계학과 졸(작년 8월)
ai 부트캠프 6개월 수료
대학생 데이터 프로그램 수료(2달짜리)
빅데이터 공모전 6회 수상
우수논문상 1회
인턴 1개월, 현재 재직중인회사 1개월
너무 두서없이 작성한 것 같네요.. 현직자 분들께서 조언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어느것이 좋을까요?
투표 종료
총 40명 참여
현재회사 다니면서 만족할 직무 합격할때까지 이직준비
14(35%)
합격한 회사로 이직해서 경력쌓기
26(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