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7살로 총 직장생활은 5년차, 지금 회사는 2년가까이 재직중입니다.
4월 연봉협상 전 ”6월까지 근무를 하고 싶다, 연봉은 안올려주셔도 될것같다“라고
대표님께 말씀드리고 ”그럼 6월까지 근무하기로 하자 연봉안올리는 대신 퇴직금 줄때 좀 더 챙겨줄게“ 라는 답을 받았습니다.
곧 퇴사가 다가와서 6월 3일에 6월30일까지 근무하는걸로 기입하고 사직서를 제출하였습니다.
또 남은 연차 확인 후 8일이 남았다고 해서
상사에게 다 써도 되겠냐 확인을 하고 마지막에 몰아서 써라 라는 말을 듣고 연차계를 작성해서 상사에게 결재를 올렸습니다.
결재가 대표님께 올라가고 나서
6월4일 아침7시, 갑자기 대표님께서 카톡으로 “오늘부터출근하지마라”라고 보내셨습니다.
이후에 어떻게 정리를 하실껀지여쭙고 제 의견을 카톡으로 보냈고
받은 답장은
“남은연차다쓰고나간다는게 대단하다”
“어차피 니 먹고 사는거만 관심있는거지“라고 받았습니다.
충분히 연차계 반려, 퇴사일 조율 등 대표님 입장에서 취할 수 있는 방법은 많았다고 생각이 들어서 도저히 이해가 안갑니다.
단 한번도 퇴사할때 이런 경우가 없었어서 당황스럽고
어떻게 대처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커질 일도 아니였다고 생각합니다.
이 경우 부당해고로 간주해도 되는건지싶습니다..
회사 입사할때 근로계약서도 작성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나이가 어려 이해를 못하는 것일까요?
제가 충분히 지금 부당한 일을 당한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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